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공해차단을 위한 마지막 보루, 야음근린공원

질고지놀이마당 2019. 7. 27. 14:56

2019. 7.25. 금. 맑음


삼산동 현대문화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야음근린공원의 모습

울산 석유화학공단과 시내 도심지 중간의 녹지 띠를 형성하는 마지막 방어선을 개발하여 아파트단지로 조성하겠단다.

도시공원 일몰제가 실시되는 내년 7월 이후를 겨냥하여 울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LH공사가 앞장서는 개발계획이다.









예전에 분뇨처리장과 같은 혐오시설이 있었던 기피지역에 울산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선호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중

그러나 울산도서관 옆에는 대형 재활용품 처리장이 자리하고 있다.




검게 오염된 여천천





울산대공원쪽에서 선암호수지구(선암산)를 거쳐 돋질산까지 이어지는 자연녹지 밸트




이처럼 삭막한 도심을 지켜주는 마지막 차단녹지띠를 개발해서 또다시 아파트단지를 짓겠단다.



관련 메모

야음동 일대 83.6만 제곱미터를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서 임대아파트와 단독주택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

울산시는 이 중에서 31.7만 제곱미터는 근린공원으로 조성 기부체납 하는 등 공공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막을 수 있다는 궤변

즉 자신들에게 쏟아질 20년 동안 야음근린공원을 방치하고 있다가 도시공원일몰제로 해제되도록 방치한 책임 추궁을 모면하려는 꼼수


관련 언론보도 기사 링크

제일일보


2019. 7. 7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171


2019. 7. 17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135


뉴시스.

 2019. 8. 7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06_0000733031&cID=10899&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