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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후보들에게 보내는 (울산) 환경정책 질의서

공직선거에 출마한 울산시장 및 군수 구청장 후보에게 보내는 정책질의서 정책질의 관련 담당자: 이상범(010-2364-8467) 1.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들의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인식의 정도와 정책대안(공약)을 묻는 공개 질의를 통해서 후보자의 환경정책을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2. 정책질의를 하는 주체는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상임공동대표 한기양, 박장동, 박다현)과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이현숙, 김장용, 박다현, 서민태)입니다. ※ 앞서 ‘기후위기비상행동’ 명의로 실시한 정책질의는 전국조직에서 전국 공통의 의제에 대한 것이어서 울산의 환경현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1. 답변서는 5월 26일 17시까지, 구글폼 (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환경사진 공모전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고라?" "예,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첫 환경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은 사진 전문가도 아니고, 냇가에 가족나들이 갔다가 폰카로 찍은 사진이 차지했습니다. 그것도 전문 사진가를 초빙한 외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바로 이 사진(작품명 : 자갈돌)이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동서발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환경입니다. 전문사진작가들의 예술작품 경쟁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폰카로 찍어서도 응모할 수 있는 사진공모전입니다. 사진의 예술성 보다는 환경적인 메시지를 더 중시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사진작가라고 해서 배제하거나 심사에서 감점을 주지는 않습니다.(조작된 사진은 제외) 출품된 작품 중에서 예선..

유명세 없어도 아름다운 곳, 사천 서포해안

그 곳에 다시 가고싶다.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해안/ 220408 1박2일 워크샵 행사에 참석했다가 이른 아침에 돌아 본 해안가 풍경이 기대 이상이었다. 진달래꽃을 보기에는 약간 늦은 감이 있었는데 이곳 서포면 바닷가는 딱 절정이었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바닷가 풍경과 아침햇살을 받아 더욱 선명한 진달래가 앙상불을 이룬다. 그야말로 '시절인연'이 딱 맞은 셈이다. 물빠진 너럭바위를 보니까 새까맣게 바다고동(?)이 달라붙어 있어서 어디 한 곳 발을 디딜 틈이 없다.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면서 급격하게 식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표면 반갑다, 바닷가 자연환경이 살아 있어서... 다만 이곳저곳에 떠밀려 온 쓰레기는 옥의티였다.(여기 포스팅에서는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