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일본 원전사고 언론보도 제목 스크랩
질고지놀이마당
2011. 3. 16. 23:58
일본에 닥친 강진과 이로인한 대형 쓰나미 재앙이 원전사고로 이어지는 바람에 공포를 더하고 있다.
이미 후쿠시마원전 1~4호기까지 폭발했고, 5~6호기도 위험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심각한 수준의 방사능 유출로 인한 반경 20km이내 주민의 대피와 30km이내 주민 외출금지는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관계당국과 언론에서 소개하는 방사능 단위가 마이크로 시베트 에서 밀리 시베트로 바뀌었다.
1밀리 시베트는 1천 마이크로 시베트니까 방사능 단위를 밀리로 표시하는 것은 방사능 누출량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등급을 6등급으로 상향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원전사상 최대 최악의 사고였던 구 소련의 체르노빌원전사고가 7등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재앙이다.
원전 내부의 방사능 오염도는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사태수숩을 해야하는 원전 노동자들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제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인류의 재앙을 막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벌이는 노동자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
오늘(3월 16일) 하루동안 네이버 뉴스창을 장식한 원전사고 관련 기사 제목만을 모아봤다.
제목만도 다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 일본의 원전사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었다.
실은 지금 모아본 제목은 3페이지 중에서 첫 페이지만 스크랩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