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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총선관련 기사모음(2.8~2.9)

질고지놀이마당 2012. 2. 9. 17:56

<경상일보 2. 8>

 

잠잠했던 북구, 총선 열기 달아오른다

새누리 박대동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행복 북구’ 약속
박천동·최윤주씨는 오늘 신청…치열한 공천경쟁 예고
민주 이상범씨도 출마…이상헌 예비후보와 경쟁 불가피
2012년 02월 08일 (수) 22:40:24 이왕수 기자 wslee@ksilbo.co.kr
   
 
  ▲ 박대동 새누리당 북구당협위원장이 8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규동기자  
 
그동안 잠잠했던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여·야 소속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선거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북구 선거구는 최근까지 민주통합당 이상헌 전 민주당 울산시지부장과 통합진보당 김창현 시당 공동위원장 등 예비후보 등록자가 단 두명에 그치는 등 울산지역 6개 선거구 가운데 남을과 함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7일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처음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9일께 같은 당 소속의 박천동 전 시의원과 최윤주 전 시당 대변인이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어서 당내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박 예비후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와 부모, 노동자, 노인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의도 정가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실망스러운 구태가 불거져나오고, 경제사회적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정치상황을 지금과 같은 절박한 상태로 두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구시대적인 부패정치인 또는 투쟁 밖에 모르는 투사정치인을 대신할 진정한 의미의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실현 △청년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있는 정책개발 △도시 인프라 구축 및 계획성 있는 개발 등 북구지역 현안과제 해결 △전 세계적인 무한 경쟁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북구지역 야권도 공천경쟁 또는 야권 후보단일화 등의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이상범 전 북구청장은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데 이어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북구청장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헌 예비후보와의 공천권을 둔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두 명의 예비주자간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끝나는게 아니다. 통합진보당 김창현 예비후보와의 야권 후보단일화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양당은 한나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어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야권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일화까진 경선 방식 등을 두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울산매일. 2. 8>
“경제부처 경험 살려 정책개발”
새누리당 박대동 예비후보 북구출마 선언
 
2012년 02월 09일 (목)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 박대동 새누리당 북구당협위원장이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새누리당 박대동 예비후보가 4.11총선 북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과 복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정책개발에 경제전문가로서의 경륜을 펼쳐보이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제부처에서의 오랜 공직생활로 얻은 경험과 지식,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탄탄한 중앙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남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누구든지 같은 주장을 할 수 있겠지만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고향 북구에 ‘희망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과감한 정치풍토 개선운동을 주도해 진정한 의미의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를 보여 주겠다”며 “성장과 복지의 균형 있는 선순환에 지향점을 두고 정책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방치돼 있는 북구 현안과제들을 조속하고 확실히 해결해 보이겠다”면서 “실제로 그동안 원외이면서도 농소-옥동 간 도로 개설, 오토밸리2공구 도로연결사업 확정, 평창 리비에르아파트 주민 집단민원 해결 등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고, 앞으로 이들 사업의 완결과 함께 동해남부선철도의 조기이설 등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