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단일후보 경선으로 결정하자 / 기자회견
2월 28일 (화) 14시 3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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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으로 야권 단일후보 선출하자” | ||||||||||||
이상범, 김창현에 북구 단일화 문제 해법찾기 제안 일방적 양보 통한 단일후보 본선 경쟁력 약화 지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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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진보당이 논리도 명분도 없이 북구에 대한 기득권을 내세우면서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고, 협상결렬까지 선언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면서 “하지만 중앙당간 교착상태에 빠진 야권연대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북구의 단일화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결국 당사자간 해법을 먼저 찾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한 쪽의 일방적인 양보를 통해 단일후보가 되겠다는 것은 명분도 없고 유권자를 배제시키는 것”이라며 “유권자인 지역 주민과 노동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참여기회나 선택권도 없이 주고받는 흥정에 의해 선출된 단일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왜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하면서까지 야권단일후보가 되고자 하는지 북구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함께 민주통합당 이상헌 전 민주당 울산시지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땐 가만히 있다가 본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자 단일화 정신을 깼다고 비난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천자 또는 경선지역 발표에서 북구를 보류결정함에 따라 자당 후보들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즉각 공천자 또는 경선지역 여부를 발표할 것을 중앙당에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
<울산 북구 이상범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북구 단일후보는 공정한 경선으로
1. 울산 북구의 야권 단일후보는 공정한 경선에 의해 선출해야 합니다.
한쪽의 양보를 통해 단일후보가 되겠다는 것은 명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를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유권자인 지역 주민과 노동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참여기회나 선택권도 없이, 주고받는 흥정에 의한 단일후보는 본선경쟁력 강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교착상태에 빠진 야권 단일후보 해법을 울산 북구에서 풀어 주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 협상 결렬선언을 한 배경에 울산 북구가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이 취재기자들의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통합진보당이 논리도 명분도 없는 울산 북구에 대한 기득권을 내세우면서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협상결렬을 선언한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야권연대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울산 북구에서 당사자간 해법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3. 김창현 예비후보에게 공개 질의 합니다.
왜 민주통합당의 양보에 의해서 울산 북구의 야권단일후보가 되고자 하는지 북구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요청합니다.
통합진보당 당원끼리 경쟁한 울산 동구와 남구 갑은 경선방식으로 결정했으면서 왜 북구는 한쪽의 양보를 요구하는지 대중적인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민주통합당 이상헌 예비후보가 등록했을 때는 잠자코 있다가 이상범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자 단일화 정신을 깼다고 비난하고 나서는 이유도 설명 바랍니다.
4. 통합진보당과 김창현 예비후보에게 정중히 제안합니다.
울산 북구의 단일후보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는 단일후보와 정정당당한 경선에 의해 선출할 것을 공식 제안 드립니다.
공정한 경선에 의한 단일후보 선출에 동의한다면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양쪽 시당과 후보자 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성실히 협상에 임할 것을 천명하며,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청합니다.
5. 민주통합당 중앙당에 요청합니다.
울산 북구에 대한 공천심사 발표를 아무런 설명이나 통고도 없이 보류함으로써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경선을 주장하면서 예비후보 공천심사 결과 발표를 보류하고 있는 것은 자당 후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셔서 즉각 공천여부를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진짜 노동자 이상범 후보는 선거운동 방법도 다릅니다.
유권자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존중하는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고, 선거운동 풍토 역시 깨끗하고 모범적으로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범 후보 캠프에서는 유권자 사생활 보호 및 공해수준의 불만을 끼쳐드리지 않기 위해 동시다발적인 대량문자와 대량문자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환경운동 및 탈핵운동을 실천해 온 후보자로서 발로 뛰는 무공해, 친환경적인 선거운동을 본선까지 이어가겠습니다.
그러한 실천적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오는 3월1일 제13회 울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후보자가 직접 풀코스를 완주할 예정입니다.
(이상범 후보는 풀코스를 12회 완주하였으며, 이번 울산마라톤 13회 대회에서 풀코스 13번째 도전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취재 및 보도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