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손학규 대표
손학규 대표님 지리산 종주(1) 노고단~노루목
질고지놀이마당
2012. 9. 29. 08:31
2012. 9. 25. 화. 맑음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했을 때는 일행이 아직 기상 전인 것 같아서 우선 노고단 아침풍경을 한바퀴 돌아보고 노고단대피소로 내려왔다.
시간 약속이라도 한듯이 아침식사를 마친 손 대표님 일행이 막 산행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노고단에서 간단한 기념촬영을 한 뒤에 2박 3일간의 종주길을 출발했다.
일행은 필자포함 10명, 비교적 단촐한 인원이다.(도중에 일정이 바쁜 1명 하산으로 9명이 종주)
노고단 고개에서 천왕봉 종주길을 막 들어서는 손학규 대표님
돼지령을 지나면서 아직 남아있는 섬진강 운해를 조망
수행팀은 유유자적, 기념촬영도 하면서 널널한 산행길
지나는 길손에게 맑고 시원한 물을 공급해주는 임걸령에서의 휴식
이게 무슨 꽃인고? 보라색 투구꽃을 살펴보시는 손대표님 일행
등산로를 따라 가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지루함을 덜어준다.
노루목 삼거리 도착
때마침 단체로 종주산행에 나선 모 대안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서 격려를 하시는 손 대표님
손학규 대표님께서 그에 반야봉을 들러가시겠다고 길을 나서신다.
힘든 사람은 그냥 연하천으로 가라고 하시고..
그렇게 해서 간택을 받은 일행은 필자포함하여 4명, 그런데 반야봉을 다녀오는 덕분에 벽소령 대피소 도착이 많이 늦어져서 달빛산행의 운치까지 즐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