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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하이브리드(쏘하)의 이색연비

질고지놀이마당 2013. 8. 22. 01:37

 

2013. 8 . 17.  토. 맑음

 

성삼재에서 구례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쏘하의 네비 모니터 화면에 띄워놓은 언비그래프가  리터당 30km, 화면에 표시 가능한 최상의 상태를 표시하고 있다.

하긴, 계속 내리막길이니까 가솔린 엔진의 힘을 거의 쓸 일이 없고, 간혹 엔진브레이크를 쓰면서 회생제동을 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까 모터용 밧데리에 충전을 다 시키고도 힘이 남아돈다.

 

반대로 올라갈 때는 리터당 6~10km 이내 정도의 아주 낮은 연비상태를 기록했었다. 

따라서 가파른 고갯길이라 하더라도 오르막 내리막 연비를 합쳐서 평균낸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연비라 할 수 있다.

 

차량을 출고해서 11개월 가까이 타는 동안에 밧데리의 충전상태가 이처럼 100% 만충전 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주행 누계가 25,0000km를 넘겼으니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다.

아래 사진 왼편에 연료잔량 계기판은 막대기 세칸 남았는데 울산까지 돌아오고 나서도 하루 뒤에 급유를 했다.

이만하면 실 주행을 기준으로 체크를 하더라도 쏘하의 연비가 상당히 좋은 편임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