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동아리/풍경사진

당진관광단지의 아침

질고지놀이마당 2013. 10. 21. 18:23

2013. 10. 18. 금

 

이른 아침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약 10km 달리기로 찾아간 평택관광단지의 아침이다.

전날 승용차로 답사차 돌아보면서 아산공장 출장자 숙소에서 거리를 검색해 보니까 약 10km, 아침운동 달리기 삼아서 가면 딱이다 싶어서 새벽 5시 기상해서 출발했다.

약 한시간 남짓, 현지 도착했으나 아직 해가 뜨기까지는 20여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위는 어둑어둑한 가운데 동녘하늘이 불게 물들기 시작한다.

 

 

 

 

 

 

 

어느 부지런한 낚시꾼의 낚시대에 갈매기가 엮였다? ㅎㅎ

사진을 찍다보니까 그런 것처럼 타이밍이 맞았다. 일부러 찍으려면 매우 어려운 순간포착일텐데 이런 우연을 일러 '소발에 쥐잡기'라 하겠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빛은 그리 아름다운 여명은 아니다.

그래도 이런 풍경이나마 구름 잔뜩 드리운 날씨에 비하면 감사의 조건이다.

 

 

 

 

드디어 시작된 일출...

 

 

 

 

 

 

 

 

 

 

 

 

언제 시간되어 이곳을 여행하러 온다면 돌아보고 싶은 당진 바다사랑길

 

 

 

 

 

 

 

 

 

 

 

 

 

퇴역한 전함(혹은 모조품?)을 활용한 체험관과 선상카페

겉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레이다도 있고 함포도 발사준비를 완료한 듯한 위용이다. ㅎㅎ

 

 

일출 전후한 풍경을 담다보니 돌아갈 길 10km가 바쁘게 되었다.

뛰어서 다시 돌아가야 할 삽교천 방조제 동쪽 끝이 가물가물 보이지를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