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생명 평화 순례, 대운산 자연파괴 현장 답사

질고지놀이마당 2019. 7. 28. 23:29

2019. 7. 28. 일. 맑음


하루 전까지만 해도 단톡방에 참석한다는 댓글이 거의 없어서 답사를 추진하나 마나 걱정을 해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긴급하게 환경연합 회원 밴드 및 지인들에게 답사 홍보를 했다.

이쪽도 사정은 엇비슷, 그런데 막바지에 와락 몰렸다.


원래는 상단까지 차로 이동한 다음에 걸어서 내려오면서 답사를 한다고 공지를 했는데 중론이 걸어서 가자고들 한다.

인공폭포 앞에서 참가지 인사나눔 및 순례의 취지설명, 그런데 오후 4시가 넘었는데도 햇살이 너무나 뜨겁다.














말을 줄이고 출발~~~

며칠전 왔을 때와 또다른 변화





인공하천의 모습이 시작됐다.

다들 어이없어 하는 모습들, 허탈, 분노...



하천 바닥이 암반만 남을 때까지 다 휩쓸려 내려갔다.

기초를 했던 시멘트가 바닥이 어느정도 파여 나갔는지를 알려준다.







자연의 힘은, 아니 급류로 변한 물살은 시멘트로 엮어놓은 바윗돌을 뽑아 냈다.



일전에 웅덩이였던 곳이 자갈무덤으로 변해 있다.


자료사진/ 자연의 변화 모니터링


6.14일 촬영한 모습


7.11 촬영한 모습


그런데 이렇게 자갈무덤으로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