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조던 특별전, [아름다움 너머]
초대의 말씀
크리스 조던 특별전시회 [아름다움 너머]
2020. 6. 5 ~ 7. 12
울산박물관 제2 전시실
6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디어 5주간의 전시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숲과나눔’ 후원으로 개최한 환경영화 [알바트로스] 상영
세 번 연속 눈물을 흘리면서 보았던 전율과 감동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북태평양 한가운데
지상낙원과도 같았던 미드웨이 섬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알바트로스라는 새들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죽어갑니다.
알바트로스 새들은 고통스럽게 죽어가면서
인간을 향해 이렇게 절규하는 것 같습니다.
‘바보같은 짓을 당장 멈추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비극을 머지않아 당신들이 겪게 될 것이다’
허투루 흘릴 수 없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기후위기는 비상사태라고 말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역습으로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구환경 파괴는 인류 미래에 대한 위협입니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인간 자신입니다.
가해자는 기성세대요, 피해자는 미래세대 즉 우리 아이들입니다.
환경운동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실천입니다.
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손주들을 생각하면
환경운동이 사명처럼 느껴집니다.
님께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자녀들이 분가했으면 더 사랑스러운 손주들 손 잡고 오십시오.
이 전시회에 오셔서 환경사진과 다큐 영화를 보신다면
앞으로 귀하의 삶의 태도가 바뀔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크리스 조던 특별전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 열정과 혼을 담았습니다.
동서발전 공동주최/ 에너지 전시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