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주봉인 영봉을 거쳐 중방 ~ 하봉 ~ 수산리로 내려오는 길목에 자리한 보덕암
낭랑한 목탁소리를 들으면서 스피커 소리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물의 힘을 이용한 자동화였다.(사진 참조)
구성과 원리는 다음과 같다.
균형추 저울처럼 받침대를 중심으로 한쪽 끝은 물이 받히는 바가지를 고정해 놓았고,
반대편은 목탁을 두드리는 채를 고정시켜 놓았다.
시이소놀이에서 무게가 가벼워지면 올라가고 무거워 지면 내려가는 원리다.
지지대에 고정되어 있는 목탁을 두드리는 채는 용수철을 이용해서 본채와 연결함으로써
충격 완화 및 강 ~중강약~ 약 순으로 여러차계 반복해서 목탁을 두드리게 된다.
목탁을 때린 오른쪽 추는 물이 채워지는 동안 내려가 있는 상태다.
물그릇에 물이 가득 채워지면 그 무게로 물바가지쪽이 내려가면서 추가 들리고
물이 비워지는 순간 가벼워진 물그릇이 올라가면서 오른쪽 추가 내려가서 목탁을 때리게 된다.
본체와 추는 용수철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목탁을 때리는 순간의 충경완화 및 반력을 이용하여 여러차례 목탁을 두드리게 하는 지혜가 돋보인다.
떽! 때그르르르~ '나무관세음 보살'
보덕암 현판(보덕선원)
절 아래 돌로 만든 절구통
이곳의 바윗돌은 책갈피 혹은 시루떡처럼 켜와 결이 유난히 도드라진다.
숨박꼭질 하나... 부처님 왜 거기 숨어계세요?
솔패랭이꽃의 한 종류?
이 꽃의 이름은?
덜꿩나무꽃
찔레꽃
지느러미엉겅퀴
노랑붓꽃(노랑꽃창포?)
꽃이름 ?
산딸기
고냉지 채소밭/ 베이커리
애기똥풀
감자꽃
고들빼기(씬나물)
5월은 가정의 달, 장미의 계절...장미꽃 한송이를 그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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