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 오름길 산목련(함박꽃) 2021. 5. 22 토 맑음 간월재 오름길에 산목련(일명 함박꽃)이 만개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처럼 2주 전에는 햇살을 잘 받는 쪽에 몇 개체가 피어서 보물찾기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그늘진 곳의 나무들조차 절정을 지나 절반쯤 피고지는 중이었다. 해발 약 700m 이상되는 산골짜기에 5월 중순에 피어나는 산목련은 청록색 잎과 새하얀 꽃잎의 대비로 순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케이블카 반대캠페인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보너스 덤이다.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21.05.23
복수초 군락지 답사 날자 : 2021. 2. 21 일. 맑음 장소 : 비공개 대강 어림짐작으로 이맘때면 피었겠구나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자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대가 좀 높은 산자락인데다가 햇빛을 많이 못받는 음지여서 다른 군락지보다는 개화기가 늦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의 개화시기도 매년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도 기후위기 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라 하겠다.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21.02.23
변산바람꽃, 군락지 훼손현장 일시 : 2021. 2. 20. 토 장소 : 울주군 삼동면 춘강리 도로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캠페인을 마치고 귀로에 들렀다. 국도변 비탈길을 임의로 매립하면서 야생화 군락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은 사실이었다. 도로와 춘강천 사이의 사유지와 국공유지 경계가 모호한 현장이다. 사유지 주인이 자신의 땅을 매립하면서 변산바람꽃이 자생하던 군락지가 많이 파묻혔다. ㅠㅠ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21.02.23
야생화를 가꾸는 스님, 소박한 절집 삼선사 2019. 4. 21. 일. 흐림 "야생화 보러 오세요" 도로변에 투박한 글씨로 조금은 촌스럽고 순박한 절 표지석이 있었다. 그동안 서생면 신고리원전에 자주 다녔는데도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보이지 않았었다.(혹은 무심코 지나쳤던) 그런데 오늘은 성미산 학생들의 탈핵순례를 함께 걷고나서 ..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19.04.27
갯봄맞이꽃 서식지 훼손현장 답사보고서 2019. 2. 27. 수. 흐림 업무가 밀리고 탈핵주간 등으로 바빠서 현장답사를 다녀온지 보름이 넘어서야 답사보고서를 쓰게됐다. 2급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북구 모처의 갯봄맞이꽃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한달음에 다녀왔다. 5월이 되어야 꽃이 피는 다년생 식물이어서 ..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19.03.11
붓꽃 매발톱 금낭화 외~ 2017. 6. 10. '건찾사' 곰배령 탐방길에~~ 층층나무 산마늘(명이나물) 6. 11. 일 / 산수국 새벽이슬 머금은 천상화원 일교차가 큰 고산지대에서 이슬머금은 금낭화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17.06.14
곰배령 탐방 2017. 6. 11. 일. 맑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 적어도 이번 곰배령 탐방이 그러했다.(필자의 주관적 판단임) 기대했던 야생화를 별로 만나지 못한 것은 시절인연이 닿지 않은 복불복으로 돌린다 하더라도 탐방운영 방식에서 이해 안되는 점들이 있었다. 귀중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17.06.13
바흐카페 정원 (2) 2017. 5. 11. 목. 맑음 교육진행 2일차 새벽에 토함산을 다녀오르려다가 바흐카페 정원에 핀 꽃들이 아침햇살을 받는 모습을 담고자 다시한번 방문했다. 그런데 이슬맺힘도 거의 없고 아침햇살도 밝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꽃양귀비는 특이하게도 꽃봉오리 상태일때는 말굽자석처럼 구부러.. 취미 &동아리/들꽃· 야생화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