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손학규 대표 226

손학규 출마선언, 비난 조롱에 앞서 이것만은

2021. 12. 19. 일 정치 원로 중의 한 분으로 꼽히는 손학규 전 대표님의 대선 출마선언은 나에게도 당혹스런 소식이었다. 출마 기자회견 하루 전에 이 소식을 알려 준 지인은 혹시라도 대표님한테 전화가 오면 말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 분께서 출마결심을 하셨다면 내가 말린다고 마음을 바꿀 정도로(아니 고심이라도 해 볼만큼) 내가 어떤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도 않을뿐더러 사전에 연락을 받을만한 대상도 아니다. 다만 나에게 그런 연락과 부탁을 보내 온 지인은 대표님이 지리산 종주를 하실 때 함께 동행했던 '산사람'으로서의 신뢰가 정치적 지지자로 연결된 경우다. 여하간 필자 역시 손대표님의 대선 출마소식은 뜨악하다못해 황당하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지난 21대 총선을 기점으로 사실상 정치를 떠났고,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