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북한·속리·월출산

08 봄 월출산 2/ 바람골 전망대 - 천황봉

질고지놀이마당 2008. 4. 21. 16:29

 

언제 : 2008. 4. 15. 화 맑음

누가 : 아내와 둘이서/ 가족사랑여행 3일차

코스 : 개신리 탐방안내소 - 바람폭포- 정상 - 바람재 - 구정봉 - 향로봉(회귀) - 천황봉 - 사자봉 - 구름다리 - 원점회귀 하산

 

사진 분량이 워낙 많아서 구간별로 나눌 수 밖에 없다.

월출산 탐방 두번째 사진 소개는 바람골을 타고올라 장군봉 갈림길에서 천황선 정상까지 구간이다.

 

이제는 사자봉과 비슷한 눈높이가 되었다.

개체가 많지는 않지만 선홍색 진달래가 봄이 왔음을 일러주고 있다.

 

 암릉의 모습은 위치와 각도를 달리함에 따라서 느낌이나 이미지가 달라진다.

그런 까닭에 찍사는 또 참지 못하고 셔터를 연신 눌러댄다.

까짓거 디카 좋은 게 이런 거지 뭐.

돈이 드남? 많이 찍었다가 맘에 안들면 지워버리면 그만인걸~~

그런데 막상 마구잡이로 많이 찍고나면 선별작업이 장난 아니다.

사진은 절제의 예술이라고도 할텐데 그 경지에 다다르지 못한 초보의 욕심 때문이다. ~@@~

 

 

장군봉 갈림길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길

  

여기서 잠시 사진촬영을 위해 장군봉 쪽으로 얼마간 방향을 틀었다.

비슷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촬영한 위치를 얼마간씩 옮겨간 상태다.

이제는 내려다 보이는 구름다리

 

구름다리 밑으로 가파른 철계단이 보인다.

 

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장군봉쪽 암릉구간

 

이쪽에서 건너다 보는 사자봉은 더욱 뾰족하고 날렵한 모습이다.

 

 

 

 

장군봉능선에서 천황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6형제봉 중의 어느 암봉 뒷모습인것 같다.

 

천황봉에서 정북 방향으로 흘러내린 능선

 

 

 

장군봉 방향을 바라본 모습

 

 

 

 

 

 

여기에도 '통천문'이?

바위 틈새로 건너다 본 사자봉

 

 

 

천황봉 방향으로 암릉群 중에서 커다란 새처럼 보이는 형상의 바위

  

 

건너편 사자봉 방향

 

갈림길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다 뒤 돌아 본 장군봉 암릉

 

 

한눈에 조망되는 바람골이 천황사지를 지나 탐방안내소 쪽까지 시원스레 틔었다.

 

아하, 이제 여기서 보니까 사자봉의 모습이 웅크린 사자모양과 비스므리하게 연상된다.

 

천황봉과 사자봉 사이의 암봉들

 

넓게 찍은 모습이다.

 

 

고도를 좀 더 올리자 사자봉 모습역시 좀 더 또렷해 진다.

 

 

장군봉쪽 암릉

  

고도를 더 높여 천황봉 턱밑에 다다르자 얼레지 군락이 펼쳐진다.

 

 

 

 

  

 

 

드디어 천황봉 정상을 몇미터 앞에다 두고 통천문 위 바위에서

구름다리 코스는 가운데 보이는 두 개의 암봉과 왼쪽에 보이는 사자봉을 우회해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