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내장사

2009. 2. 21. 토. 맑음

 

고창 선운사 다녀오는 길에 정읍 내장산을 경유했다.

해걸음에 도착하여 산행을 할 짬이 안되는 관계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장사로 내려와서 절집 탐방으로 대신했다.

내장산에는 양지바른 곳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고 북사면 그늘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전망대 건너편의 내장사 백련암 

 

내장사 대웅전

 

 

명부전

음지쪽은 눈이 채 녹지 않았다.

 

 

 

 

정혜루(좌)와 범종각(우)

 

 

옆에서 본 범종각

 

대웅전이 있는 절마당으로 들어서는 관문은 정혜루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현판은 정혜루, 마당 안에서는 처마 아래에 천하명승내장산 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작은 연못에 반영된 천왕문

절집을 들어서기 까지는 두 세개의 문을 지나야 한다.

대개 첫번째 관문인 일주문은 공통이고, 다음으로 천왕문 혹은 해탈문 등등의 이름이 붙여진 사천왕상이 서있는 관문을 통과한다.

 

내장사에는 천왕문을 지나서 다시 정혜루(定慧樓)를 지나야 비로소 대웅전 마당에 닿는다.

 

부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천왕문과 정혜루를 거쳐야 한다.

 

일주문과 천왕문 중간, 벚꽃길이 끝나는 지점 오른쪽(절에 들어갈 때 기준)에 있는 부도탑

다양한 모양의 부도탑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