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북한·속리·월출산

충북알프스 2구간 1/ 갈령-천황봉

질고지놀이마당 2009. 9. 14. 16:13

언제 : 2009. 9. 13. 토. 맑음

누가 : 다물카페 종주산행 동행

코스 : 갈령-형제봉-피앗재-천황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장대-법주사/ 산행 약 8시간(법주사 탐방 후 주차장 1시간 별도) 

 

갈령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부터

 

 

함께 산행하는 일행끼리 인사 나누기 전통

 

 

 

 

 

 

09:20 출발하여 09:38분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과 일대 암릉이 조망되는 첫 전망바위

 

 

선두그룹 형제봉에 도착 09:46

 

 

형제봉에서 천황봉까지 대간길이 한 눈에 조망된다.

햇살 따갑게 느껴지던 청명한 날씨는 군데군데 알맞을 정도의 하얀구름이 피어 오른다.

 

 

형제봉을 통과하는 님들 통행세 대신으로 한차례씩 모델로 등장 ^^*

 

 

 

 

 

 

 

 

암릉 올라오는 후미조를 안내 격려하는 선두조

 

 

 

 

지난 번 1구간 실수(?)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알바를 안하려고 무진 노력한 무제님

후미조 따라오도록 적당히 속도 조절하는 센스 보니까 지난 번 알바도 혹시 고의성 아닌지 몰러?

 

 

 

 

 

 

 

 

속리산에 수종은 소나무가 가장 많은 것 같다.

따라서 오늘은 소나무가 더 기세 등등한 날 '으메 기살어~!' 반대로 남학생들은 말괄량이 소나무 기세에 눌려서 '워메 기죽어~~'

 

 

 

 

 

 

 

 

속리산 자락이 고향인 울산바위님, 일터가 대구로 발령나는 바람에 마음은 있어도 오랫만에 반가운 동행.

다음 3구간도 꼭 오이소. 사진 신경써서 찍어 줄께요.

 

 

 

 

공주는 두장, 무수리는 한장..  이 아니고요.

누구든 찍사에게 이쁜 포즈만 취하면 열 장인들 못찍어 드릴까요. ㅋㅋ

 

 

 

 

 

 

 

 

질고지 찍사는 모델 뒤에 엑스트라를 싫어 하는데.. 거 누고?

 

 

 

 

나마스떼님 이번 2구간에서 보여준 발군의 노력은 높이 사서 '나**' 닉네임은 폐기처분 합니다.

 

 

 

 

후미조 챙기면서 기록도 꼼꼼히 정리하는 다물산방의 총 대빵 한길님

 

 

 

 

형제봉에서 바라 본 구병산 마루금

수많은 암봉이 이어진 암릉인데 이쪽에서 바라보는 구병산은 다소곳한 모습입니다.

 

 

여학생반의 선두조

 

 

10:42 피앗재를 지나고, 11:18 천황봉이 더 가까워진 전망바위에서

속리산 주능선에 주~~~~~~~~욱 늘어선 암봉 구간이 한 눈에 잡히는 곳

 

 

 

 

 

 

12:03 천황봉 오르는 도중에 전망바위에서

 

 

 

 

 

 

 

 

12: 45 드디어 천황봉 도착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청법대로 이어지는 암봉이 줄지어 늘어섰는데 여기서 보기에는 갸가 거고 거가 갸다.

 

 

일행이 형제봉부터 지나온 백두대간 능선

 

 

천황봉 정상에 선 두 여학생

 

 

 

 

선두조는 날라버렸고, 후미조는 아직 어드메 오는지 몰라서 중간치기들만 모디~!

그런데 무슨 사연인지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에 서있던 정상석이 없어졌다. (혹 천황봉이란 이름이 일제의 잔재라고 치워 버렸나?)

 

 

 

 

일망무제, 바위돌이 끝없이 이어진 마루금이다.

우리의 선두대장 무제.. 무제가 예 있었구나.^^*

 

 

맛난 점심식사, 이만큼 전망 좋은 곳에서 먹는 밥 맛이 어떨지 상상해 보시구랴.

풍경이 빼어나니 아무곳이나 보고 샷을 날려도 멋진 사진, 아무곳이나 자리를 펴고 앉으면 명당자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