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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왕재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질고지놀이마당 2010. 12. 1. 09:34

서울의대 “이왕재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중에서 발췌 (출처 다음)


스트레스와 비타민C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도 목사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를 보충해 주면 감기가 빨리 낫습니다. 비타민-C를 먹으면 감기를 이기기 위해서 싸우는 세포에게 힘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비타민-C를 먹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담배는 우리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담배 연기가 폐 세포를 죽입니다. 그래서 담배 한 개피를 피우면 비타민-C 5mg이 소모됩니다. 담배의 해독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비타민-C가 희생 봉사하는 것입니다. 술을 마셔서 취하게 되면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술은 독소입니다. 술을 마실 때 처음에는 우리 몸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 몸을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입니다. 그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서 엄청난 비타민-C가 소모됩니다.

우리가 비타민-C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C가 우리 생명을 지켜주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꼭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암과 비타민C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 암 중에서 위암이 가장 많은 것을 보사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간암, 폐암 등의 순서(1993년 통계에서는 처음으로 폐암, 간암의 순임)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폐암의 경우 급격하게 나빠진 우리나라의 대기상태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간암의 경우는(그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만) 위암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암을 유발할 정도로 유독한 물질이 있었다면 그 물질은 즉시 간으로 가게끔 되어 있는 것이 우리 몸의 해부학적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위암과 간암의 경우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암 발생의 양상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위암이 적은 나라는 간암환자도 적고 동남아 국가들에 해당되는 경우로 위암이 많은 나라에는 상대적으로 간암환자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남아 국가의 식사습관을 보면 대개 양에 의존하는 식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위에서 많은 양의 나이트러스아민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물질은 산성이 어느 정도 강한 환경에서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위(胃)에 바로 붙어 있는 십이지장의 경우에는 산성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산성 환경인 위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오면 그 음식 속에는 필연적으로 많은 양의 아미노화합물과 질소화합물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나이트러스아민이 생성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나라들에서는 미국과 같이 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많은 위암환자와 간암환자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간암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사람이 간염에 걸렸거나 보균자의 상태로 있기 때문에 그 발생빈도가 높다고 전적으로 설명하지만 거기다가 위에서 만들어진 나이트러스아민과 같은 독성의 발암물질이 직접 간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더욱 간암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나이트러스아민이라는 물질은 많은 종양학자들에 의해서 사용되어지는 현재까지 가장 확실하게 알려져 있는 발암물질로서 실험동물에게 계속적으로 투여할 때 대부분의 경우 암이 유발되는 매우 유독한 물질입니다.


그러나 매우 다행스러운 것은 이와 같이 특히 음식물과 관련하여 위에서 발생되는 나이트러스아민의 생성을 비타민-C가 막아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물과 함께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섞어 주었을 때 생성되는 나이트러스아민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과일 속에 많이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감에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변비 있는 분들은 어렵겠지만 감 속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 다음에 저는 다른 것보다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감을 권하고 싶습니다. 귤 하나 속에 비타민-C가 30mg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딸기도 5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 사과는 그에 비해 10mg 미만으로 그 함유량이 낮습니다.


사실 고추에도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옛날에 감기에 걸리면 콩나물국을 뜨겁게 끓여서 밥상에 올려놓고 고춧가루를 잔뜩 풉니다.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고춧가루 속에는 비타민-C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추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중에서 두 번째로 단위함량이 많습니다. 고춧가루는 비타민-C를 뭉쳐 놓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춧가루를 콩나물국에 끓일 때 넣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먹기 전에 밥상에 올라왔을 때 그때 고춧가루를 풉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과학적입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면 비타민-C는 완전히 파괴되고 사라지게 됩니다. 비타민-C가 열에 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밥상에 올라온 국이 어느 정도 식은 다음에 집어 넣으면 비타민-C가 우러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감기도 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반찬 중에 빼놓지 않고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이 있다면 아마 김치일 것입니다. 그만큼 김치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것인데, 김치의 경우 실제 비타민-C의 함량이 많지 않습니다. 처음에 김치를 담그고 어느 정도 익을 때쯤 되면 대부분의 비타민-C가 산화되어 그 효능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녹차는 단위 중량 당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녹차 잎 100g당 약 50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녹차 속에는 항암물질이 있다고도 익히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의 효능과도 무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장수식품으로 녹차를 소개하고 있는데, 녹차를 즐겨 마시는 이웃 일본 사람들이 장수하는 현상과도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녹차가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녹차 마시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아주 뜨거운 물에 녹차 티백(paper bag)을 담궈서 마시는데 그렇게 하면 녹차가 아무리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곧 뜨거운 물에 파괴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당뇨병과 비타민C

이를테면 당뇨병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그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그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아직 그에 관한 자료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복용환자들이 어른들이었기 때문에 어린 아이에게 온 소위 유년형 당뇨병에도 그 효능이 있는지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 없으나 곧 본격적인 임상적용을 통해서 하나하나 그 궁금증이 풀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감히 권합니다. 평균체중의 남자라면 하루에 6g이상을 3~4회에 나누어서 반드시 식 중 혹은 식후에, 평균체중의 여자라면 6g정도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당뇨의 치료를 위해서 복용하기 시작한 비타민-C가 당뇨병뿐만 아니라 감기를 포함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의 예방, 암 발생의 예방, 동맥경화의 예방과 만성 피로의 치료효과 등 건강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곧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건강의 복을 맛보게 해 줄 것입니다.


윤 박사님께서도 이러한 점들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최근에 윤 박사님께서 어떤 식물에서 추출해 낸 물질이 당뇨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는데 정밀하게 분석을 해 보니 80% 이상이 비타민-C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 윤 박사님은 자가면역질환 발병기전에 의한 당뇨 발생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길에 대해서 연구 중에 계십니다. 필자가 비타민-C와 당뇨병(I)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타민-C가 모든 유형의 당뇨병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았는데 윤 박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당뇨병의 네 가지 유형(유년형 당뇨, 인슐린의존성 당뇨, 성인형 당뇨, 인슐린비의존성 당뇨) 중에서 성인형 당뇨와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맥경화와 비타민C

비타민-C는 동맥내피세포를 부단히 공격해서 상처를 줄 수 있는 유해산소의 독성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 손상이 오고 그로 인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동맥경화를 막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혈압과의 관계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비타민-C를 착실하게 복용하여 아는 만큼 건강의 복을 누리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길 기도합니다.


시력과 비타민C

2년 전 시야결손 때문에 받은 안과검사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시야검사를 시행한 결과 놀랍게도 시야에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필자는 검사에 무언가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망막이라는 것은 일종의 신경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 당한 세포는 다시 재생이 되지 않고 따라서 결손 된 시야가 다시 회복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야검사에서 이상이 없다 하는데 그를 확인하는 검사가 뒤따를 수밖에 없어서 망막 혈관조영술을 다시 실시하여 보니 놀랍게도 망막혈관 모두가 막힘 없이 뚫려 있었습니다. 2년 전의 특진의사인 안과 과장도 차트를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도저히 2년 사이에 일어난 믿어지지 않는 변화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그 동안 100이하로 잘 떨어지지 않던 이완기혈압도 80까지 떨어져 있었다. 혈압을 병실에서 측정해보니 130/80! 실로 놀라운 변화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필자는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2년 간 장인 어른께서 특별히 한 일이 무엇인가? 비타민-C를 다량으로 열심히 복용한 것 외에는 특별한 조치들을 생각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믿어지지 않는 변화들이 전적으로 비타민-C의 복용으로 야기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타민C의 부작용

결론적으로 비타민-C는 결코 부작용이 없습니다. 도리어 모든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예방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잊지 말고 비타민 2g 이상을 먹으십시오.

이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을 먹고 30분이 아닙니다. 최소한 아무리 잘못 하더라도 식사 후 즉시 먹어야 합니다. 이것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타민-C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비타민-C를 핸드백에 넣으시든 남자는 양복 주머니에 넣고 다니든지, 아무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도 습관이 안돼서 잊어버립니다. 그것을 잘 해야 100%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끼 비타민-C 먹는 것을 놓쳤다고 너무 걱정 마십시오.


왜냐하면 유해산소나 발암물질은 굉장히 적은 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많이 생겨서 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복용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120세를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머지 50년은 제대로 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늙는 속도가 늦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과 같이 먹되 절대 공복에 먹으면 안 됩니다.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비타민-C를 먹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금식 자체가 비타민-C와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간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식도 음식입니다. 음식이 들어간다면 무조건 비타민-C가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다섯 끼 먹었으면 다섯 번 먹고, 여섯 끼 먹으면 여섯 번 먹어야 합니다. 잠자기 전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더라도 꼭 비타민-C를 같이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는 하루에 얼마를 먹어야 한다는 정해진 양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비타민-C를 먹으면 이런 증상들이 나오는데 결코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1) 묽은 변이 나온다. - 아무리 위장이 좋은 사람이라도 변이 1주일 정도 묽게 나옵니다.


2) 설사를 한다. - 대장 내에 존재하는 정상적 미생물군 총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이때는 처음 복용량에서 절반으로 줄여 며칠을 복용하면 길어야 3~4일이면 설사가 멈추고 변이 약간 묽은 상태가 되다가 일주일 정도가 되면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속이 쓰리다. -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후 즉시 비타민-C를 복용했음에도 속이 쓰린 사람은 위장관이 병적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위염이든 위궤양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병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산인 비타민-C(아스코르빈산)가 들어가면 속이 쓰린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더더욱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하는데, 속이 쓰릴 때 비타민-C 복용 시 물을 한 컵 정도 더 마시면 훨씬 덜 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3~4일, 혹은 1주일 정도만 견디면 속 쓰림은 사라지고 또한 위염이나 위궤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방귀가 나온다. - 대장에서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좋은 균들이 유해한 균들을 대치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시적으로 가스 발생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지독한 냄새도 사라지고 가스조차도 평상시대로 돌아옵니다.

출처 : 예.아 -YEAH- 그 환한 빛
글쓴이 : 예아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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