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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사고는 인재" - 전 후쿠시마현지사 인터뷰기사

질고지놀이마당 2011. 8. 22. 17:18

<일본 시사닷컴 인터뷰 기사>- (번역 보완 공사중)

 

 

 

원전사고는 인재∼사토(佐藤) 전(前)후쿠시마현(福島縣) 지사 인터뷰  

보안원의 분리는 속임수 / 保安院の分離はごまかし

 

국가의 핵에너지 정책에 의문을 제기, 재직중에는 도쿄 전력에 대해서 엄중한 자세를 취했던 사토 사가에사쿠 전 후쿠시마현 지사.

후쿠시마 제 1 핵발전소 사고에 대해 시사통신의 인터뷰에 응했다.

국가의 핵발전소 정책에 대해「안전보다(핵발전소의) 운전 계속이 우선」이라고 지적.
정부가 경제 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의 분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는

「후쿠시마 제 1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때에 보안원의 분리로 끝날 이야기는 아니다. 국가는 분리로 국가의 책임을 속이려 하고 있다」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취재=후쿠시마 지국 기자・시마야다카노리)

 

 주된 대화는 아래와 같다.

 

 -핵발전소 사고를 어떻게 보는가?   

  이번 핵발전소 사고는 결코 천재지변은 아니다.

이것은 국가에 의한 인재다.

그것을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

국가는 핵발전소는 안전하다고 계속 말했고 국민도 그것을 믿어 왔다.
그런데도 쓰나미로 핵발전소가 침수가 되고 외부 전원이 차단되어, 원자로를 냉각할 수 없게 되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악몽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사고를 사죄하는 도쿄전력(東京電力)의 가쓰마타(Katsumata) 회장(중앙)들

 

  - 왜 국가에 의한 인재라고 하는가?

  핵발전소가 안전하다고 국가는 계속 말해 왔다.

이번 사고로 안전하다고 말해 온 원자력 안전위원회 및 원자력 위원회도 사고 후,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고 않다.

국민에게서 도망치고 있다. 무책임하다.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보안원이 분리되면, 나는 보안원의 책임을 추궁하면 된다.

그러나, 경제산업성中의 한 조직에 불과하다. 그러면 경제산업성이 책임을 져야한다. 경제산업성의 간부가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보안원의 공무원이 설명하는 것만으로, 경제산업성은 국민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

 

  

나라와 토쿄전력(東電)은 현(縣)을 배신했다  / と東電は県を裏切った

 

후쿠시마(福島) 원전·방사선량 (추정 값)의 분포도

 

—정부는 원자력 안전・보안원의 분리를 검토하고 있는데.

 분리는 지사 때부터 요구해 왔다.

그러나, 그것은 후쿠시마 제 1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기 전의 상황이다.

지금 분리를 한다면, 국가는 보안원에 모든 책임 덧씌운다. 보안원을 분리하면 경제산업성은 책임없다고 해선 안 된다.

보안원은 지금은 분리해도 의미가 없다. 분리한다고 사고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 국가의 핵발전 등의 에너지 정책에 의문을 던지는가.

 원래 핵발전 반대는 아니다.

일본에서 최초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 한 우라늄・플루토늄 혼합 산화물 연료(MOX 연료)에 의한 플루서멀(Plu-thermal) 발전의 도입을 인정한 지사는 나다.

그러나, 국가의 원자력 정책의 진행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1994년에 후쿠시마 제 1 핵발전소의 부지내에 사용이 끝난 연료를 보관하는 공용 풀 설치의 양해가 후쿠시마현에서 있었다.

당초는 연료를 꺼낼 시기의 약속으로, 현은, 도쿄전력 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통산성 과장과의 사이에「2010년부터 철거한다」라는 약속을 맺었다.

그러나, 반년 후에 그 약속은「2010년부터 이송처를 검토」로 바뀌었다.

결국, 약속은 휴지가 됐다. 국가와 도쿄전력은 현을 배신했다.

 

 

도주제는 「별소리」/ 道州制は「とんでもない話」

   에너지 정책에 관한 자료에 홅어 보는 사토(佐藤) 전(前)후쿠시마현(福島縣) 지사

 

01년에 중부전력의 하마오카 핵발전소에서 배관 사고가 있었다.

02년에 보안원으로부터 각 전력회사에 대해 점검 지시가 있었다.

그것은「운전 계획을 감안해 점검 계획을 만들어라 」라고 하는 것이었다. 

하마오카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있었으니까, 우선 체크하라고 말해야 할 것이 아닌가.

안전보다 핵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자원 에너지청 같은 지시다.

 —핵발전소 사고로 핵발전소로부터 반경 20킬로 권내는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

 지사 재임중에「아름다운섬 후쿠시마라고 하는 슬로건을 내걸어 현 가꾸기에 전력을 다해 왔다. 」

(아름다운-우쯔쿠시 섬-시마,  이어서 우쯔쿠시시마라고 하지않고 축약하여 우츠쿠시마라고.-역자주)

그 아름다운 후쿠시마는 어디에 가 버렸는지. 정든 고향으로부터 피난하고 있는 사람을 생각하면, 걸어 볼 말도 없다.

「고향마을로 돌아갑시다. 다시 좋은마을 만들기 합시다」로 밖에. 그것이 저의 최선.

 —「토호쿠주」라고 하는 도주제(자치체제)를 도입해,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을 목표로 할 움직임이 있는데.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핵발전소 사고 때문에 살고있던 고향에서 피난을 나와 여태껏 돌아갈 수 없는 오쿠마쵸 등 주민들의 앞날을 어떻게 할까 하는 것이다.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떠안은 사람을 생각하면, 도주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