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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례의 외출, 수목원 나들이/ 120603

질고지놀이마당 2012. 6. 4. 15:13

미례를 기쁘게 하려는 '외할머니의 재롱' ~^^*

 

아빠와의 아침식사

 

기분이 마냥 엎 된 미례의 개구장이 행동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후원자인 외할머니

 

 

경기도립으로 운영되는 오산 소재  '물향기 수목원' 방문

 

 

수목원은 규모나 내용 면에서 이렇다할 특징이 없어 보인다.

그냥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숲 정도?

제철이 막 지난 봄 꽃도 없고, 찍사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피사체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아이는 최고의 모델이다.

더욱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손녀가 재롱을 떨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딸과 사위는 그늘에서 쉬고, 아이는 외할머니가 잘 데리고 논다.

나는 그저 이런저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된다.

역할분담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가족나들이...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순간이 행복 그 자체다.

 

 

미례의 재롱을 지켜보는 딸과 사위의 표정도 편안하기 그지없다.

더도 덜도 말고 이런 평화로움과 행복감만 지켜지면 좋겠다.

 

신이 난 미례의 어깨춤, 제 엄마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동요를 불러주자 들썩들썩~~

 

 

이번엔 외할머니의 차례, 아이를 즐겁게 하려고 할머니의 행동과 눈높이는 아이가 된다.

 

 

 

짚으로 만든 거북이 모형

시골에 초가집 지붕을 덥는 이영과 용마루(?)를 이용하여 멋진 거북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공작새의 모형도 그럴싸하게..

 

 

 

보는 것마다 마냥 신기한 미례의 호기심

엄마 아빠와 함께여서 마냥 든든하고 눈에 띄는 것마다 신기하기 그지없는 아이의 세상 배우기

 

 

 

 

아이의 표정 하나하나가 내겐 즐거움이다.

뭔가를 알고 포즈를 취하듯이 이쁜 동작을 연출하는 미례모습을 놓치지 않으려고 연신 샷을 날린다.

시골에서 온듯한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끼리 "저 미국사람은 전속 사진가를 데리고 다니는가벼~" 하더란다.

딸내미가 그 말을 듣고 전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외손녀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담는 순간은 내게도 더없는 행복이다.

세월이 흘러 미례가 한국에서의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할 때 이 사진이 말 해 줄 것이다.

엄마의 고국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사촌 처형의 아들 결혼식장에서 - 고양시>

 

 

 

 

 

<가족카페용, 작은그림 편집>

 

 

 

 

 

 

 

 

 

 

 

 

 

 

 

 

 

 

 

 

 

 

 

 

 

 

 

 

 

 

 

 

 

 

 

 

 

 

 

 

 

 

 

 

 

 

 

 

 

 

 

 

 

 

 

 

 

<사촌처형 아들 결혼식장에서 - 고양시>

 

 

 

 

<뽀샵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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