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북경공항청사 자연조명 건축

질고지놀이마당 2015. 6. 11. 00:16

지난 2월(2015년) 전현직 노조간부들이 해외공장 실태를 돌아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상공에서 보았을 때 악어의 등처럼 뾰족뾰족하게 솟아오른 돌기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은 공항청사 안으로 들어가서 천장을 바라봤을 때 저절로 풀렸다.

바로 청사내부의 조명을 자연빛으로 해결하도록 빛이 들어오는 창이었던 것이다.

 

 

건물의 측면도 이처럼 빛이 들어오도록 대형 유리창으로 설계했다.

다른 일행들이 남는 시간동안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낼 때 나는 공항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사진에 담았다.

드넓은 공항 천정에 조명등을 하나도 켜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중국에 대한 감정은 좀 복잡미묘한데 북경공항에서 발견한 친환경 정책은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