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현자지부장 선거 개표결과 과반수 당선자 없음
1,2위 득표자에 대하여 11월 27일 결선투표 실시
1위 기호3본 홍성봉 후보팀 16,032(36.32%)
2위 기호1번 박유기 후보팀 14,136(32.03%)
3위 기호2번 하부영 후보팀 13,725(31.09%)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6대 지부장 선거에서 홍성봉 후보와 박유기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24일 실시한 지부장 선거 개표결과는 위 표와 같다.
전체 조합원 4만8,860명 중 44,13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90.34%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개표결과는 3팀의 후보가 큰 표차가 없는 득표율로 표를 나누어 가짐으로써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온건 합리노선으로 분류되는 기호 3번 홍성봉 후보팀이 16,032표(36.32%)로 1위를 하였으나 과반수에는 약 14%가 모자란다.
강성노선으로 분류되는 기호1번 박유기 후보팀은 14,136표(32.03%)를 득표하여 1위 홍성봉 후보팀에게 약 4% 뒤진 가운데 과반수에는 약 18%가 모자란다.
'중도강성'으로 분류되는 기호2번 하부영 후보는 13,725표(31.09%)를 얻어 근소한 표차로 3위에 머물렀다.
27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가운데 1차에서 하부영 후보를 선택한 표심을 누가 더 흡수하느냐에 달려있다.
현자노조 조합원들의 표심은 전통적으로 울산공장은 강성노선 지지성형이 강하며, 남양연구소, 판매, 정비, 모비스 위원회 등은 온건 합리노선이 강하다.
전주, 아산공장은 팽팽한 접전을 보이는 양상이어서 결선투표 결과는 어느쪽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초박빙 승부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제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