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손학규 대표

손학규대표와 북한산 새해맞이 4

질고지놀이마당 2017. 1. 6. 05:34

2017. 1. 1. 일. 흐림

북한산에서 맞이한 정유년 새해맞이 화보 네번째 소개는 대동문에서 시산제 이후 신년 메세지 발표 및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신년사

국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어리석고 무능한 지도자로 인해 나라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좌절하지 않고 평화적인 촛불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나라를 스스로 구하고,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국민주권을 선언했습니다.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위대한 시민혁명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새해 우리는 촛불혁명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아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한시바삐 탄핵안을 인용해 국정공백을 메워야 할 것입니다.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수구세력이 다시 나라를 책임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 안 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헌법을 고쳐 제왕적 대통령제를 없애고 참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재벌과 검찰의 특권을 혁파해 함께 잘사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치권의 패권세력을 물리치고 새로운 개혁 세력이 한국 정치를 주도하게 해야 합니다.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나라를 시작해야 합니다.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유일신(丁酉日新),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처럼 새해에는 밝고 희망찬 일 가득하여 날로 새로워지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정유년 끝자락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평안했노라'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만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원단
손 학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