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얼쑤장구 공연단' 재능기부 공연실황

질고지놀이마당 2018. 1. 16. 21:57

(필자 임의로 제목을 '마용삼 각설이 공연'이라고 정했다가 정식 공연단 이름이 있기에 수정했다.)


2018. 1. 11. 목/ 57년생 퇴직자 모임인 '아리울' 공동체 사무실 개소식에서


마용삼님이 운영하는 노래장구 아카데미는 바로 이웃건물에 있었다.

밤에 차를 급히 빼다가 길가에 주차를 해 놓은 그의 차량 범퍼를 살짝 긁는 '작은 사고'를 통해서 인연이 닿았다.

전적으로 내 과실이니까 차량은 원하는대로 조치를 해주기로 하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라며 넉살좋게 재능기부를 요청했다.


짖궂은 만남은 더 귀한 인연을 만들기 위한 통과의례이거나 액땜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겠는가.

그도 나의 상식을 뛰어넘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그렇게 해서 작년 말 현대자동차에서 정년퇴직자 중 새로운 실험을 추진하는 모임인 '아리울' 공동사무실 개소식의 피날레를 신명나게 장식했다.

다음은 노래장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하는 마용삼 선생이 문화생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한 '마용삼 각설이' 축하공연 실황이다.



















































사물공연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노래장구는 그냥 앉아 있을 수 없을만큼 신명이 절로나는 공연이었다.

관객들 모두의 흥을 돋구는 행사를 기획한다면 완전 강추다.


마용삼 각설이공연팀 재능기부 공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