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아스콘공장 주민피해 민원현장/ 울주군 삼동면

질고지놀이마당 2020. 12. 19. 21:29

현장확인 : 2020. 12. 19. 토. 맑음

답사자 : 필자

 

금요일 오후에 환경연합 회원이기도 하면서 다른 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는 시민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삼동면에 거주하고 있는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스콘공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연락이었다.

마을주민들이 환경단체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언제 와 줄수 있는지, 가능한 빠른 도움을 요청했다.

 

일이 많이 밀려있는데다 곧 연말연시여서 바로 가지 않으면 마냥 늘어질 것 같았다.

마침 주말 일정을 비워뒀던 터여서 토요일 오전에 바로 찾아갔다.

예상보다 많은 마을주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민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필시 상관관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들 중에서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돌아가신 분들이 꽤 많았다.

더욱 문제다 싶은 것은 아스콘 공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삼동초등학교가 있었다.

 

제보를 받기 전까지 이런 현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니 등잔밑이 어두웠다고나 할까?

주민들이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문제가 공론화되지 않았던 것이다.

 

기초자료를 하나씩 모아서 아스콘공장과 주민들이 주장하는 폐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봐야 하겠다.

아스콘 공장에서 방출하는 발암물질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판이다.

 

현장 위치도 1

 

현장 위치도 2 / 아스콘 공장에서 불과 600m 반경 이내에 어린아이들이 공부하는 삼동초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직선반경을 1km 정도로 넓히면 삼동면소재지와 하잠마을이 있다.

 

삼동초등학교와 삼동면 소재지

 

아스콘 공장에서 막힘없이 건너다 보이는 하잠마을

 

하잠마을에서 건너다 보이는 아스콘공장

 

주민들과 함께 아스콘공장 답사

 

아스콘공장에서 곧장 건너다 보이는 하잠마을

직선거리상으로는 삼동면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소재지 마을이 더 가깝지만 산으로 가려져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멀게 느껴진다.

이에반해 하잠마을은 아무것도 가리는 것 없이 마주보고 있어서 아스콘공장으로부터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행사항

2020. 12. 20. 현장답사, 주민의견 청취, 현장사진 촬영, 블로그에 포스팅

2020. 12. 23. 울주군수 면담약속

 

언론보도 검색, 주소링크

 

12. 21 울산제일일보

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474

 

울산 삼동초 학부모, 학교앞 아스콘 공장 대기오염물질 조사 촉구 - 울산제일일보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아스콘 공장 인근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아이들이 수시로 코피를 쏟거나 아토피 증상을 호소해 학부모와 환경단체가 피해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21일 울주군 삼동

www.ujeil.com

10. 14 내외일보

www.naewoe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314

 

울주군 삼동면 주민들, ‘아스콘 공장 때문에 못살겠다’ 이전 촉구 - 내외일보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주민들과 발전협의회가 하잠리 소재 아스콘 제조업체인 A사가 지속되는 민원마찰과 약속을 외면한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공장 이

www.naewoeilbo.com

8. 18 울산제일일보

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920

 

울산시, 길천산단 아스콘공장 특혜분양 ‘기관 경고’ 받아 - 울산제일일보

-단서조항 추가해 입주제한 완화-낙동강청 협의 없이 고시·공고-“행정소송 등 행정 신뢰성 훼손”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아스콘 공장의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당시

www.ujeil.com

5. 21 울산제일일보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171

 

울산, 이전 막힌 삼동 아스콘공장 ‘엎친데 덮친격’ - 울산제일일보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아스콘 공장 이전의 실타래가 점점 꼬이고 있다.상북면 주민들로 구성된 ‘길천산업단지 아스콘공장설립저지 특별위원회’ 150여명은 21일 길천산단 아스콘 공장 이전

www.ujeil.com

5. 14 울산제일일보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3747

 

울산, 아스콘 공장 이전 지연에 삼동면 주민 반발 - 울산제일일보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아스콘 공장의 이전을 두고 현 부지와 이전 부지 인근 주민 모두가 극심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울주군과 삼동면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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