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반대 전국자전거 투어 2

질고지놀이마당 2013. 8. 23. 15:28

2013. 8. 22. 목. 가끔 소나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활동가들이 울산을 방문하고 12일간의 전국투어 마지막 방문지인 포항까지의 일정에 동행했다. ^^*

내리막길을 쏜살같이 내달릴때는 스릴만점의 스피드감을 느끼지만 세상이치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법

 

 

12일간에 걸쳐 전국일주를 하면서 페달을 밟았으니 누적된 피로가 얼마나 클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신나게 내리빼던 내리막과 달리 오르막이 나타나면 젖먹던 힘까지 용을 써가며 기진맥진~ㅠㅠ

 

 

 

경치좋은 동해를 배경으로 멋진 기록사진 남겨주고 싶었는데 어찌나 빨리 내빼는지 찍사는 속도 따라잡기 바빠서 제대로 된 사진을 남겨주지 못한 아쉬움

 

 

동해안길을 따라 신나게 페달을 밟다가 호미곶이 있는 구룡포에서부터는 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이동했다.

포항에서 해양투기 관련 어민들과의 간담회 일정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

그 덕분에 포항시내구간을 지나는 동안 오영애님과 함께 트럭의 적재함에 얹혀가는 색다른 경험을~ㅎㅎ

 

 

털털거리는 적재함에 앉아서도 심심하지 않은 찍사의 본능~^^

 

 

 

 

전국 자전거 투어 마지막 방문지인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실 도착

 

 

 

포항환경운동연합 상근일꾼들이 귀한 환경일꾼들이 방문한다고 사무실을 신경써서 꾸며 놓았다.

 

 

 

 

오누이처럼 다정하게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환경운동가 동지애

바다위원회 소속 젊은 일꾼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느라 고생했다고 토닥여 주는 바다위원회 부의장 오영애님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전국일주 자전거 투어 마무리 평가 및 간담회

 

 

 

 

 

 

 

 

 

 

 

 

 

 

 

 

 바다위원회 활동가들의 전국 자전거투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