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 일. 맑음
제 10회 영동 포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참가
현마클 동호회원이 찍어 준 출발장면
완주 기록증/ 2시간 56분 55초
지난 2년간 마라톤 대회 참가를 거의 안했기 때문에 겨우 두 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으로 목표를 하향조정
올 봄에 삼일절 울산마라톤 대회에서도 겨우 두 시간 안에 턱걸이 완주를 했는데 이번에도 57분대로 완주했다.
하지만 삼일절대회와 기록차이는 별로 안나도 내용적으로는 굉장히 다르다.
봄에는 무척 힘들게 완주를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편안하게 뛴 것이다.
비결은 애시당초 욕심을 내지않고 반환점까지 천천히 두 시간 페이스로 뛴 덕분이다.
반환점을 돌고나서 오히려 몸이 가뿐하게 느껴져서 추월을 많이 했다.
골인점 앞두고 운동장을 돌 때 힘이 남아서 전속력으로 질주하면서 좀 더 속도를 낼 걸 하는 아쉬움까지~ㅎㅎ
하프코스 완주를 하고 나서 골인점 들어오는 현마클 회원들 인증샷 및 시상식 장면 찍사 도우미로 활동
반환점까지 함께 달린 주정원 회원과 인증샷, 마라톤을 매개로 하여 친구를 맺었다.
정구복 영동군수와 기념샷
정구복 군수와는 같은 청목회 회원이다.
나는 현직을 떠나 있기 때문에 '명예회원'이라 지금은 자유인의 몸이라 교류할 기회가 적지만 전에 가졌던 교류의 기억엔 깊이 각인돼 있다.
내 고향(보은)과 가깝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군정을 펼치는 정 군수님의 군정사례는 매우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지리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난계선생과 같은 걸출한 악성이 탄생한 문화의 고장이기도 하다.
곶감, 포도와 같은 농특산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마라톤대회 명칭도 그래서 포도마라톤이다.
가을에는 곶감을 내세운 울트라 마라톤대회도 개최하는 등 영동군과 영동군수는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영동포도 축제기간이어서 단체장은 워낙 바쁜 몸이니까 개막행사 때 잠깐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나중에 하프코스 시상식장에 다시 왔길래 현마클 부스로 초대하여 격려인사를 하는 짬을 가졌다.
마라톤대회 참가자들 기념품도 지역특산물인 영동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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