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밀양 송전탑 공사현장 답사/ 평밭마을과 화악산 자락

질고지놀이마당 2013. 12. 29. 22:20

2013. 12. 28. 토. 맑음

 

 평밭마을로 올라가기 전에 부북면 위양리에서 바라본 화악산(윗 화악산)과 남쪽 산자락

 

 

 

 

127번 철탑자리

 

129번 철탑자리

 

 

자연은 그냥 놔두면 스스로 복원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울창했던 소나무숲이 잘려나간 자리에는 발아한 작은 소나무들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자라는 중이다.

 

쉬지않고 자재를 실어 나르는 헬리콥터

 

 

 

 

 

 

 

운주사 바로 아래 132번 철탑자리

나뭇가지 사이로 도로가 커브를 돌아 내려가는 지점 너머 사면이 132번 공사현장이다.

 

이미 철탑이 다 들어서 청도면 지역

괴물같은 철탑이 청도군으로 넘어간다.

 

괴물철탑과 새끼철탑의 대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번에 세우는 765kv 고압송전선 철탑 사이로 작은 '새끼' 철탑이 보인다.

아마도 154kv 철탑으로 보이는데 철탑이라고 다 같은 철탑이 아니라 765kv 철탑은 이처럼 어마어마한 규모의 '괴물철탑'이다.

 

 

헬리콥터가 이곳 청도면에 소재한 자재공급기지에서 레미콘을 실어 나르는 중이다.

 

 

 

 

 

125번 철탑도 조립완료 됐음을 보여주는 사진

아래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보면 철탑의 상단부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

 

철탑 조립공사를 위해 대형 크레인 2대가 투입된 126번 철탑현장, 크레인 아래로 철탑용 자재가 수북이 쌓여있다.

 

철탑 조립이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 간 것으로 보이는 125번 철탑

 

127번 철탑자리 농성장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연대자들로 인해 활기찬 밤을 맞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