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영남알프스

나홀로 영남알프스 여름산행(1) 신불산-영축산

질고지놀이마당 2014. 7. 13. 11:47

언제 : 2014. 7. 12. 토. 흐림

코스 : 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산-영축산-시살등-청수골 하산-파래소폭포-전망대-간월서능-간월산-간월재-간월산장 원점회귀(12시간 반)

 

지난 주에 이어서 발길 닿는대로 산행이다.

어느 코스로 걸을 것인가는 가면서 생각하고 출발하고 난 뒤에도 걸으면서 수시로 코스를 수정한다.

오늘도 그랬다. 어느 코스가 좋을지는 그날 컨디션과 날씨와 현지 사정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미리 결정하고 가지 않고, 가급적 혼자 바람처럼 떠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갈구하지만 세상살이가 쉽지 않은데 산행을 하는 동안 만이라도 자유로운 몸과 마음이고 싶다.

 

이른새벽 영남알프스로 가는길에 삼호다리 건널즈음 곱게물든 여명

 

신불산 오르는 능선에서 내려다 본 산 그리메

 

 

 

 

신불산 칼날능선

 

간월재로 오르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뻗어내린 간월산 공룡는선

 

 

 

 

 

 

 

 

 

 

고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건너다 보이는 간월산~배내고개~능동산을 지나 저 멀리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칼날능선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서, 뒷편으로 문수산과 남암산도 사이좋게...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

 

 

 

 

 

 

 

 

 

아리랑릿지를 이루는 기암괴석

 

 

 

 이번 산행에서 걸은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