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산행후기(종합)

부봉(2봉)-6봉-동화원-3관문-고사리 원점회귀

질고지놀이마당 2014. 10. 13. 23:09

때 : 2014. 10. 9. 목. 맑음

코스 : 고사리-조령산휴양림입구-신선봉-마패봉-백두대간 마루금- 부봉-동화원-조령3관문-고사리 원점회귀

 

앞 글에 이어서~~

부봉의 빼어난 암릉미와 멋진 조망은 구태여 설명이 필요없는, 이날 산행의 하이라이트였다. ^^*

 

부봉 2봉과 3봉, 그리고 5봉이 포개지듯 겹쳐서 보이는 근거리 암릉과 저멀리 조령산~신선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시원스럽다. 

 

왼쪽 높은 봉우리가 조령산, 오른쪽에 하얗게 보이는 바위산이 신선바위봉

 

 

자연이 빚은 오묘한 조화

험난한 세상을 구원해 줄 미륵불의 형상으로 이만하면 걸작품 아닌가?

 

 

 

 

 

 

 

부봉 2봉에서 바라 본 포암산

 

 

 

 

아까와 반대방향(2봉)에서 바라 본 미륵바위

 

 

 

 

 

 

3봉에서 돌아다 본 2봉과 1봉(주봉)

 

 

 

 

 

 

 

 

5봉에 올라서 오른쪽에 6봉과 멀리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조망

 

 

 

 

 

멀리 왼쪽부터 월악산~만수산~포암산으로 이어지는 산마루금

 

 

부봉중에서도 암릉미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6봉에서

 

 

 

 

6봉에서 주흘산 조망

 

 

 

조령산

 

 

 

 

 

 

부봉에서 동화원으로 하산길에

 

 

 

 

 

 

조령 3관문

이곳에 와서 주변 산세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안타까움 하나.

임진왜란때 왜 이처럼 험준한 천연요새를 포기하고 배수진을 친다며 참모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쳤을까?

 

 

조령3관문을 통과하여 경상도 땅에서 충청도 땅으로 넘어왔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인 이곳에서 남으로는 추풍령, 북으로는 죽령이 있다.

옛날 과거보런 선비들이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죽어라 미끄러지니까 이곳 문경새재로 넘었다는 속설이 그럴싸 하다.

 

 

 

 

신선봉~부봉 산행경로

붉은 실선을 따라서 고사리-조령산휴양림입구-신선봉-마패봉-백두대간 마루금- 부봉-동화원-조령3관문-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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