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해외공장 방문기(10) 상트페테스부르크 야경

질고지놀이마당 2015. 2. 21. 07:30

 

사진만 덩그렇게 올려놓는 것이 예의가 아닌 줄 알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랬다.

아래 야경 사진들은 새벽 5시반부터 극성스럽게 찾아다닌 결과물들이다.

 

춥고 손시려움을 참으면서, 삼각대가 없어서 자연적인 구조물을 이용하다가 정 없으면 눈을 모아 다져가지고 카메라를 올려 놓기도 했다.

이런 극성스러움은 자신이 좋으니까 할 수 있지 누가 시킨다면 절대로 못할 것이다.^^*

사진 초기에는 아직 캄캄한 오밤중이어서 하늘색이 표현되지 않는데 뒤로 갈수록 해뜨는 시각이 다가오면서 코발트색 하늘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된다.

 

 

교통량이 뜸한 다리모습을 장노출로 촬영

 

 

 

 

 

 

 

 

 

 

 

 

 

 

 

 

 

 

 

 

 

이 호텔사진은 사실 야경을 찍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낯선 도로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길을 찾기 위한 거점표시로 촬영한 것인데 지우지 않고 올려졌다.

 

카잔성당 야광을 찍으러 가는 길에 네브스키대로에서

네브스키대로 자체로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아쉽게도 도보로 탐방할 시간을 길게 가질수가 없었다.

 

 

 

카잔성당 촬영을 마치고 이삭성당으로 가는길에

 

 

 

낮에 시가지 돌아볼 때 가이드에게 오페라 하우스라고 설명을 들은 것 같은 건물

 

 

 

이삭성당 촬영을 마치고 귀로에 강변 공원에 세워진 동상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긴 했는데...

나중 검색해서 찾아지면 추가로 설명 올리기로 하고 패스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다리를 건널즈음 하늘이 많이 밝아졌다.

앞에 소개한 사진에서 검거나 회색빛으로 보이던 하늘이 제 빛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다음 소개할 순서는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공항에서 체코 프라하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로에서 만나는 하늘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