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동아리/풍경사진

태화강 십리대숲공원

질고지놀이마당 2017. 5. 4. 13:59

안철수의 울산공약 중에

'태화강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겠다'는 약속이 있다.

태화강 십리대숲공원 일대는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태화강의 민낯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맹우 전 시장이 "연어가 회귀하고, 태화강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자랑하던 태화강 수질은 때때로 이렇게 변한다.(4월25일 촬영)

현 김기현 시장도 태화강을 자랑하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둘 다 뭐라고 할런지?

 

분명한 것은 박맹우 전 시장 재임시절에 포장만 그럴듯하게 했거나,

현 김기현 시장이 제대로 관리를 못했거나~ 혹은 둘 다 이거나...ㅠㅠ

여하간에 태화강 수질을 상시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울산시민 모두의 큰 숙제다.

 

국가정원이 지정된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인공적인 시설물이 늘어나게 되고, 방문자가 늘어나는만큼 자연환경은 반비례 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것이 빛이라면, 자연환경이 나빠지는 것은 그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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