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記)/국외여행 222

氣의 도시 세도나 3. 캐드럴 록 / 미국서부여행(48)

세도나 탐방사진 세번째 순서는 캐드럴 록이다. 이곳 역시 세도나에서 氣가 세다는 4곳 중의 한 곳이다. 조금은 푸석거리는 듯한 붉은 바위산 정상부에 훨씬 단단해 보이는 바위군이 늠름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뚝 서있다. 캐드럴 록을 오를 때의 시간이 대략 정오무렵이어서 순광으로 보는 풍..

글렌호수(포웰댐)와 호슈스밴드 / 미국서부여행기(44)

2월 12일 금요일 맑음 / 현지여행 11일차 페이지에서 탐방일정 계획은 포웰댐 일부와 엔틸로프캐년 등 대략 오전 한나절로 잡았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내와 딸을 깨웠다.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힘들어 하면서도 글렌호수의 일출을 보러 가자는 말에 부시시 일어난다. 글렌호수와 포웰댐은 다른 곳이 ..

서부영화 단골무대 모뉴멘트밸리 풍경 / 미국서부여행기(43)

2월 12일 금요일 맑음 / 현지여행 11일차 모뉴멘트밸리는 원주민자치구(나바호)로서 서부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거나 달력사진을 통해서 눈에 익숙한 풍경들이 많다. 그만큼 이국적인 풍경이 집약돼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가족사진이 별로 없다. 그 이유는 머문 시간이 짧았던 것도 있지..

메사베르데 유적지탐방 / 미국서부여행記(40)

아침 식사를 하고나서 다시 길을 찾아 나섰다. 목적지로 삼았던 박물관이 있는 유적지까지는 대략 40km 정도. 이곳도 탐방객이 거의 없고, 겨울철에는 오픈하는 곳도 극히 제한 적이었다. 그리고 인디언 거주지 탐방은 레인저의 안내를 받아야만 가능했는데 겨울이라 방문객이 적다 보니까 일정한 시간..

메사베르데로 가는여정/ 미국서부여행기(39)

2월 12일 금요일 맑음 / 현지여행 11일차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기에 여행 도중에 딸내미 의견을 받아들여 추가했다. 모든 동선과 탐방 장소가 내 취향대로 짜여 있다고 푸념을 하던 딸이 어디선가 여행 안내서를 들춰보고는 '갑시다'해서 '그러자' 간 곳이다. 메사베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