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백두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

한라산 설경 2/ 백록담-용진각대피소-관음사

질고지놀이마당 2009. 2. 9. 12:06

언제 : 2009. 2. 7(토) 맑음

누가 : 현대자동차산악회(현산회) 정기산행 동행

코스 : 성판악 - 진달래대피소-백록담-용진각대피소-관음사 / 가족 안내산행 단체이동, 약 8시간 45분 소요

 

 

 

 

 

백록담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여러형태의 바위像을 만들어 놓았다.

 

 

 

 

 

 

 

 

한라산 등반코스는 성판악에서는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이고 관음사코스로의 하산길은 용진각대피소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다.

따라서 중간 중간에 정체되는 구간이 있다.(용진각대피소로 내려가는 급경사 구간)

 

 

용진각대피소 주변은 동계 해외원정을 준비하는 산악인들의 훈련장이다.

이곳 지형과 기후, 적설량 등이 해외원정 등반 조건과 가까워서 훈련캠프로 활용되는데 별도의 입산 허가를 받아야 입산 할 수 있다고 한다 .

보통 등산객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건너편 산등성이에 동계훈련에 나선 알파인들의 모습을 줌인해 보았다.

날씨가 포근하여 눈이 빨리 녹으면서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한 눈더미들이 계곡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사진 아랫부분 참조)

 

 

 

 

용진각대피소 아래 동계훈련장 베이스캠프

이곳에는 몇 팀의 베이스캠프용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현대자동차산악회에서도 유럽원정을 떠나는 원정대 9명이 4박5일간 동계훈련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후미대열이 도착하기까지 비탈면을 이용한 '비료포대 썰매'타기로 즐거운 한 때. 

 

 

그런데 진짜루 스키를 탄 알파인이 내리 꽂힌다.

아래에 있던 등산객 기겁을 하면서 잽싸게 대피. (다음에 벌어진 상황은??  사진 정리되는대로 별도의 꼭지로 소개예정 - 기대하시라^^*)

 

 

정상처럼 복잡하지 않은 이곳에서 다시한번 기념촬영

 

 

산행대장의 안내와 당부는 틈만나면 이어진다.

실은 이곳에서 동계훈련을 벌이고 있는 현산회 해외 원정대와의 반가운 만남자리다.

 

 

바로 이 분들, 유럽원정에 나서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현산회 회원

맨 오른쪽이 기획팀장으로서 뭔가 설명하고 있는데 일행의 시선으로 보아 뭔가를 가르키고 있지요?

 

 

바로 이곳, 동계훈련 중인 산악인들의 '놀이터'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눈쌓인 설원은 스키를 타기도 하고, 하여간 다양한 조건에 대한 적응훈련을 한다고 한다.

 

 

현산회 동계훈련팀의 베이스캠프

 

 

산행팀이 하산을 하자 남은 대원들은 베이스캠프를 보완정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계훈련팀 베이스캠프를 뒤로하고 하산길

 

 

 

 

송곳처럼 뾰족한 봉우리는 삼각봉

 

 

 

 

이후 하산길은 키큰나무 숲 길로서 완만한 경사길이 길게 늘어지기 때문에 좀 지루하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자라는 '겨우살이'가 제철을 만났다. 

 

 

인적 드물고 관리가 허술한 산이라면 누군가의 손을 타고도 모자랐을 겨우살이가 이만큼 번식한 것은 관리가 잘 되는 국립공원이기 때문일 것이다. 

 

 

풍경사진만 따로 모아서 구간별로 나누어 소개할 예정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