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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서클 탐방정보/ 펌

질고지놀이마당 2010. 8. 20. 15:30

[아치스 파크]

 

※ 참고 사항 

쉬운 Trails

- Balanced Rock

출발지 : Balanced Rock Parking Area

거리 : 왕복 0.3마일(15~30)

- The Windows

출발지 : Windows Parking Area

거리 : 왕복 1마일(30 ~ 60)

완만한 자갈길로 3 곳의 아치(North and South Windows Turret Arch)를 볼 수 있으며, South Windows에서 시작되는 Primitive Loop로 접어들면 돌아오는 길이 조금 더 멀어지게 된다.

 - Double Arch

출발지 : Double Arch Parking Area

거리 : 왕복 0.8마일(15 ~ 30)

비교적 평탄한 지형의 모래길로 2개의 커다란 아치 경간(Span)이 하나로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 Delicate Arch Viewpoint

출발지 : Delicate Arch Viewpoint Trailhead

거리 : 왕복 100야드

짧은 이 트레일에서 Delicate Arch를 향해 중급 정도의 하이킹 트레일이 0.5마일 정도 이어지다가 전망대와 아치를 가로지르는 가파른 캐년의 언저리에서 끝난다.

- Sand Dune Arch

출발지 : Sand Dune Arch parking area

거리 : 0.3마일

 

중급 Trails

- Park Avenue

출발지 : Park Avenue parking area

종착지 : Courthouse Towers parking area

거리 : 1마일(one way)

Canyon의 장관 속으로 가파르게 내려가서 Courthouse Towers의 소택지로 연결된다.

 - Tower Arch

출발지 : Klondike Bluffs parking area(Salt Valley road 경유)

거리 : 3.4마일

가파른 바위 능선을 올라가서 계곡을 가로지른 다음 사암지대와 사구(砂丘)를 통과한다. 다른 짧은 길로는 Tower Arch의 서쪽의 4륜 구동차 만이 다닐 수 있는 비포장 도로 끝에서 시작되는데 폭우 시에는 물에 휩쓸릴 수도 있는 코스이다.

 

상급 Trails

- Delicate Arch

출발지 : Wolfe Ranch parking area

거리 : 3마일(왕복)

1인당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지참해야만 하는 코스로 처음의 0.5마일은 잘 닦여진 도로이지만 풍화작용에 의한 미끄러운 바위들이 있는 지역에 이르러서는 돌무더기들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는 코스로, 아치에 도달하기 전에 약 200야드 정도의 암붕을 가로지르게 된다.

  - Devils Garden(Primitive Loop 포함)

출발지 : Devils Garden Trailhead

거리 : 7.2마일(왕복)

공원 내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로 외경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8개의 아치를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미끄러운 바위에 난 좁은 길 때문에 눈, 비 등으로 젖어 있을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Double o Arch

출발지 : Devils Garden Trailhead

거리 : 4.2마일(왕복)

장엄한 아치들을 뒤로하고 사암판 지대를 넘어서 가는, 보다 도전적인 트레일 코스로 Partition Navajo Arch로 이어지는데, Dark Angel은 그 곳에서 0.8마일을 더 가야 한다.

 

- Fiery Furnace

이 곳은 좁은 사암 계곡들이 미로와 같이 얽혀 있는 곳으로 길이 없기 때문에 레인저를 동반하거나 별도의 하이킹 허가를 얻어야만 한다.

 

2시간 관광 코스(4가지 코스 중 택일)

1. Windows Loop Trail에서 North and South Windows Turret Arch를 관광한 다음 주차장 사이에 있는 짧은 트레일을 통해 Double Arch를 관광하고 차량을 이용해 Balanced Rock으로 가서 환상형 트레일을 돌아 본다.

2. Wolfe Ranch에서 Delicate Arch Trail을 타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아치를 둘러 본다.

3. Devils Garden 내에 있는 커다란 사암들 사이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Arch 들을 관광하면서 이처럼 가느다란 경간(Span)들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을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겠다.

4. Sand Dune Arch로 가서 초지를 지나 Broken Arch로 향한 다음 캠프장의 끝까지 갔다가 돌아 온다. 먼 곳에 있는 Book Cliff와 아름다운 Tapestry Arch 그리고 Sandstone fins의 경치를 구경한다.

 

반나절 관광 코스(셋 중 택일)

1. Devils Garden Trail 전체를 돌아 보는 코스로 Dark Angel이라 불리는 뾰족한 바위를 둘러 본 다음 돌아오는 길에 Primitive Loop에 들른다.

2.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돌아보는 Firely Furnace가 있다.

3.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도 괜찮다면, Klondike Bluffs로 알려진 바위섬에 가보는 것도 좋다. Tower Arch로 가는 Primitive Trail을 이용한다.

 

도보로 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자동차로만  돌아 볼 경우

30분 관광 코스

1. Windows Section으로 가서 공원 내에서 가장 큰 아치들을 구경한다.(1시간 30분 정도를 더 할애하면 North Window Double Arch 모두를 둘러 볼 수 있다.)

2. 1마일 떨어진 Delicate Arch 전망대로 가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치들을 둘러 보고 돌아오는 길에 Wolfe Ranch에 서서 황량한 이곳에 1800년대에 어떻게 농장이 들어설 수 있었는지를 상상해 본다.

 

3시간 관광 코스

위에 있는 두 곳 모두를 돌아 보거나, Drive에서 길을 따라 있는 각 전망대에서 10분씩 구경을 하면서 돌아 볼 수도 있다.

 

4시간 30분 코스

포장된 모든 도로를 따라 각 전망대에서 10분씩 구경하며 돌아 본 다음, Windows Sections, Wolfe Ranch, Delicate Arch viewpoint를 구경할 수 있다.


 

[Capitol Reef]

 

 

    1920년대 이 지역 후원자였던 Ephraim P. Pecol과 Joseph S. Hickman에 의해 "Wayne Wonderland"라 불렸던  캐피톨리프는 화려한 Canyon, 능선, 바위, Monoliths(한 개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들이 378에이커의 땅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그 명칭은 프리몬트강 근처 일부지역에 걸쳐 바위들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는 Waterpocket Fold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융기지형인 그 Waterpocket Fold는 Thousand Lake 고원에서 남쪽의 Lake Powell까지 약 75마일의 길이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고 한다.

 

※ Capitol Reef에서 Capitol은 나바호 사암으로 이루어진 흰색 바위돔으로 의사당의 돔을 닮은 데서 유래되었으며, Reef는 산호초처럼 장애물 역할을 하는 바위 절벽을 의미한다.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은 유타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국립공원으로, 몰몬교의 개척자인 Ebenezer Bryce의 이름을 따서 1924년 국립공원에 지정되었다고 한다. 유타주 남부에 위치한 폰서건트 고원의 동쪽 끝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말발굽형의 계단식 지형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동파에 의한 침식작용과 빗물에 의한 용해작용이 석주라고 불리는 기괴한 형상의 화려한 천연색 석회암들을 빚어냈고 이들을 북미산 오엽송, 고원지대의 초지와 전나무 숲이 감싸고 있다.

 

   해발 고도 8,800피트가 넘는 이 곳은 지구상에서 공기가 가장 청정한 곳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맑은 날이면 멀리 200마일 밖까지 시야가 트여 3개 주에 걸친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가까운 곳에 도시가 없어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기도 한다.

 

 

[모뉴멘트 밸리]

모뉴먼트밸리의 정식명칭은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로 남부 유타와 북부 애리조나 경계선 쯤의 콜로라도 고원 상에 위치하고 있다. 전편에서 얘기한 무시무시한 낭떠러지를 지나 31마일 정도를 더 달리면 이르게 된다. 가는 도중 서부영화에 나오는 멕시칸 총잡이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처럼 생긴 바위가 길가에 보이는 Mexican Hat에서 앞에 멀리 보이는 장관이 바로 이 곳이다.

 

이곳은 1884 21대 대통령인 체스터 아서가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을 현재의 Monument Valley지역까지 확대시키면서 인디언들이 관리하게 된 곳으로, 1930년대 사진작가인 조지프 뮤엔치의 작품에 등장한 이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헐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존 웨인과 헨리 폰더 주연의 “Vanishing American”(1925), “My Darling Clementine”(1969), “She wore a Yellow Ribbon”(1949) 과 같은 서부영화와 최신의 “Back to the Fututre III”, “Forest Gump”, “Disney’s Tall Tales”, “WindTalkers” 등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400 ~ 1,000 피트 높이의 거대한 탑들이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한가로이 사막 바닥을 움직이며 수놓는 그 구름의 그림자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인류가 나타나기 이전엔 낮은 분지였다고 한다. 이후 초기에 생성되었던 바위들이 침식되면서 생긴 물질이 수 억년 동안 층층이 쌓이고 지하로부터의 압력에 의해 이것들이 서서히 융기되면서 지표면이 해수면 보다 1~3마일 정도 높은 현재의 지형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바람과 물이라는 자연의 힘이 고원의 표면을 이처럼 만드는데는 약 5,000만년 정도가 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접 차를 몰고 돌아 볼 수도 있으며, 지프를 타고 설명을 들으며 내부까지 깊숙이 돌아 볼 수 있는 가이드투어를 할 수도 있는데, Ear of the wind  다른 경관들은 가이드투어를 이용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레이크 포웰]

한참을 달려서 다가가니 Antelope Point로 들어가는 입구쯤에 있는 공장처럼 생긴 커다란 건물이 있고 거기에 딸린 거대한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였다.  무엇을 하는 곳인가 궁금해서 지나치면서 봤는데 건물 밖에 아무런 표시나 설명도 없어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다. 나중에 여행을 끝낸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나서야 그곳이 Navajo 발전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찾아가는 Lake Powell은 인공으로 조성된 댐에 의해 만들어진 호수이다. 그 절경은 말할 것도 없이 애리조나주의 Page에서 유타주의 Hite까지 그 길이가 186마일에 이르는 미국에서 두 번째 큰 호수로 유명하다, 이 호수는 Glen Canyon의 남쪽 끝을 막는 댐이 1963년 완성된 이후 저수를 시작하여 17년이 지난 1980년이 되어서야 만수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호수가 유명하게된 것은 깊으면서도 맑은 물과 초목이 거의 자라지 않는 사암지대, 수없이 많은 협곡, 첨탑형 바위 등 호수주변을 둘러싼 절경 때문이라고 한다.

 

   위의 지도에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지만, Lake Powell은 규모가 너무 크고 이를 따라 광범위한 지역에 볼거리들이 흩어져 있어 모든 곳을 돌아 보기는 쉽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구경하려 해도 여러 날이 걸릴 수 있다. 게다가 호수와 Glen Canyon에 접근할 수 있는 도로도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한 방문 목적이 아니라면 댐 주변의 몇군데만 선택해서 돌아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댐 주변에는 리조트가 있고, 호수의 끝인 북동쪽의 Hite 근처에는 기본 시설들과 몇 개의 접근로 만이 있다. 수 년전부터 이상기후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호수의 수위가 낮아져 지금은 마을에서 물이 많이 멀어진 상태이다.

 

 

[세도나]

   세도나는 도시 전체가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로, 간선도로를 타고 가다가 만나는 어느 지선도로로 들어가도 그 곳에는 멋진 풍광과 사연들이 숨어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Red Rock Scenic Byway

아름다운 Coconino National Forest에서 울퉁불퉁한 바위언덕과 졸참나무, 곱향나무, pinion 소나무, 선인장, 실난초 등으로 뒤덮힌 곳을 관광한 다음 Dry Beaver Creek Bridge에서는 Court House  Butte Lee Mountain과 같은 장관을 둘러 볼 수 있는 곳이다. 붉은 흙과 녹색 곱향나무들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는 절경이 나타난다. 계속해서 내려가면 사슴, 엘크, 코요테, 메추리와 같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한다. 2마일 정도 더 내려가면 4,000피트라는 고도 표지판이 나타나면서 Byway를 이루고 있는 무수한 암석군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가면 거대한 Courthouse Butte를 볼 수 있는데 Off road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조망대는 고대 인디언들이 수 천년 동안 살면서 사냥을 했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요즘 널리 회자되고 있는 우리가 지구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라는 유명한 경구가 이 곳에 있다.

 

Village of Oak Creek을 통과해서 계속 북쪽으로 가면 화성에 있는 붉은색 암석과 같은 종류의 철광석으로 되어 있다는 Castle Rock이 왼쪽에, Bell Rock이 오른쪽에 나타난다.

그 뒤로 희미하게 나타나는 Wild Horse Mesa House Mountain을 보게 되면 1940년대와 50년대 서부영화의 배경으로 이 곳이 자주 등장했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1마일만 더 가면 도로가 Bell Rock Vista Pathway의 남쪽 끝에 이르게 되는데, 언덕을 올라가면 북쪽 끝으로 절경이 나타나고,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애리조나 사진으로 가장 아름다운 Cathedral Rock을 만날 수 있다.

  

 Oak Creek 쪽으로 들어가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는 BellRock. 바위가 종 모양으로 생겼다 해서 얻은 이름으로 Vortex 에너지가 가장 많이 분출되는 곳이라고 한다. 

 

   세도나에서는 특히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차를 몰고 관광을 하다가 트레일을 따라 거닐어 보고 싶다면 일일 또는 주간 통행권을 끊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각 Trailhead나 전망대 등에 마련된 주차장들은 통행권을 구입한 차량에 한해서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끊지 않으면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주택가에서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하는 등의 불편이 따른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프투어를 신청해서 관광을 하는 방법이 있다. 걸어서 가기 힘든 산속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세도나의 관광명물로, 오픈 짚에 운전사겸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안내를 한다. 처음 관광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차가 4륜구동임을 내세워 이 지프투어 코스를 직접 돌아 보려고 시도했다가 좁고 외길인데다가 너무 울퉁불퉁해서 입구에서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참고로 지프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은 Si Birtch Memorial Hwy상의 이 도시의 제일 번화가인 89번 도로와 179번 도로가 만나는 곳에 있다.

 

 Chapel of the Holy Cross를 아랫쪽 도로에서 올려다 본 모습

1932년 뉴욕에 살고 있던 마거릿 브러스윅 스타우드란 여성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건축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그 골격에서 십자가 모습을 발견하고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언덕을 돌아 올라가 입구 쪽에서 본 Chapel of the Holy Cross.

앞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예배당이 있고, 아래층에는 기념품점이 있다.

 

 

 Upper Red Rock Loop에서 멀리 Catheral Rock을 향해 바라본 경치.

자인언캐년과 브라이스캐년, 캐피톨리프의 특색과 경관이 한데 섞여있는 곳이라는 느낌은 나만의 것이었을까? 

 

 Red Rock State Park에서 바라본 경치

 

 

Chapel of the Holy Cross에서 내려다 본 세도나 시내 풍경.

 

   지구상에 총 21개가 있다는 에너지 소용돌이 Vortex가 이곳 세도나에 5개나 모여 있다고 한다.

 

 

[세도나 2]

 

별 볼거 없는 다운타운을 뒤로하고 세도나의 붉은 바위들을 보러..

 

 

 

Chapel of the Holy Cross

 

Arizona 89A와 179번 도로가 만나는 세도나 시내의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179번 도로를 따라 5km 정도 내려가면 Chapel Road 로 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세도나의 붉은 바위산, 그중에서도 탁트인 전망을 가진 곳에 지어진 이 교회는

건축당시 당시 자연을 파괴한다는 엄청난 비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완공 다음해인 1957년에는 미국 건축 협회에서 Award of Honor 를 받기도 했을만큼

자연과 어우러도록 잘~ 지어진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교회 안에 들어서면 제단 뒤쪽 전면이 유리되어 있어 근방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경뿐 아니라

자연채광이 교회 안으로 비스듬히 들어와 이름에 맞게 Holy~한 느낌을 준다.

 

 

 

교회 뒤쪽으로는 역시나 붉은 돌산이 병풍을 치고 있다.

 

길고 긴 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쌓인 흙먼지들이

눌리고 눌려서 저렇게 단층을 만들어 낸걸 생각하면 사람은 참 미물이라는...

 

훗날 땅 밖으로 드러난 단층들을 통해 당시

어떤 생물들이 살았는지 기후가 어떠했는지 심지어는

공기중에 산소가 몇% 였는지까지 추정이 가능하다고..

 

 

 

역시나.. 아리조나주 하면 선인장

선인장 하면 아리조나주....(뉴멕시코주인가?)

 

 

 

교회앞에서 전망이 좋아 파노라마 한장 돌려 찍고는

세도나의 핵심 Vertex 보러 Airport Road 로~

 

 

 

 

 

 

(지도출처 : 구글맵)

 

Pink Jeep Tours 를 이용할게 아니라면

세도나의 독특한 붉은 바위들을 가장 시원하게~ 볼수 있는 곳은

세도나의 작은 공항으로 가는 길인 Airport Road 주변이다.

 

일단 삼거리에서 Arizona 89A 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3km 조금 더가서 Airport Road 로 올라가는 길로 좌회전

 

Airport Road 를 따라 올라다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 보이면

그곳이 바로 전망이 좋은 포인트 들이다.

 

 

 

이쪽은 Airport Road 에서 바라본 북쪽모습

 

북쪽의 바위산들을 병풍삼아 아담하게 자리잡은 마을이 보인다.

산의 이름은 Thunder Mountain 우리말로 하면 천둥산? 왠지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천두웅사안 바악달재르을~ ' 울아부지 열 여덟번...

 

 

 

요건 모양대로 커피포트 락.

 

망원 렌즈로 조금 땡겨서 찍었더니 색감이 영~ 아니다.

 

 

 

 

 

 

이제는 방향을 틀어 세도나의 남쪽전경을~

 

일단 Airport Road 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편으로  십여대의 차가 주차 가능한 공간이 나오고

이 주차장 왼편으로난 오르막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남쪽으로 훤하게~ 트인 전망을 볼수 있다.

 

일단 전망이 좋으니 파노라마 한번 돌려 주시고..

 

사진의 맨 왼쪽에 보이는 작은 바위언덕이

세도나에 있다는 5개의 Vortex 중 하나인 Airport Mesa Vortex 이다.

 

 

 

여유가 있으면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더 걸어가면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포인트가 나온다.

여기서도 파노라마 한장 돌려 주시고~

 

 

 

 

생긴 모양 그대로 왼쪽것은 Courthouse Butte(웅장한 모습이 법원을 닮았다나....?)

오른쪽것은 Bell Rock(이쪽건 누가봐도 종 모양)이다.

 

Bell Rock 은 독특한 모양때문에 주목 받기도 하지만

세도나에 위치한 5개의 Vertex 중에서 가장 쎈!! 기운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요것은 Cathedral Rock(대성당 바위?)

 

이 바위는 이곳이 아니라 이곳보다 서쪽 Upper Red Rock Loop에서 봐야

제대로 모양이 나온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 바위도 5개의 Vortex 중 하나이다. 특히나 이 바위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세상 모든것을 감싸준다는 '어머니의 에너지'라고 하던데...

좀 멀리 있어서 그런가 에너지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ㅋㅋ

 

어쨋거나 Vortex 방향으로 한껏 손을 내밀어 손바닥을 쫙 펴고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쪽쪽...  흡수했다.

 

나머지 2개의 Vortex 는

세도나 에서도 가장 신선한 장소라는 Boynton Canyon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일지명상센터'가 위치한 Mago Garden Vortex 이다.

 

 

 

시간 맞춰 이곳을 찾은 덕분에 안그대로 붉은 바위가

지는해의 노을로 이글 이글 붉게 타들어 가는 모습을 감상할수 있었다.

 

 

 

[데쓰밸리]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로 가는 길은 도시의 윗쪽으로 올라가서 연결되는 95번 도로와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향하는 160번 도로 두 가지 경로가 있다. 우리는 데스밸리에 도착해 맨 먼저 들를 곳으로 Dantes View를 정했기 때문에 141.0마일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윗쪽의 95번 도로를 택했다.

 

  

데스밸리는 미국에서 가장 덥고 건조하며 해발 고도가 낮은 곳으로 움직이는 사구, 눈으로 덮힌 산 봉우리, 형형색색의 암석층, 맑은 물소리의 계곡, 34십만 에이커에 달하는 사막과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팀비샤 쇼쇼니 인디언족과 희귀한 동식물들의 고향이자 전설과 고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왜 데스밸리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가 일면서 백인들이 데스밸리 근처지역으로 까지 몰려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1849년 Old Spanish Trail로 통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섰다가 길을 잃게 된 100여대에 이르는 웨건 행렬이 우연히 데스밸리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수주동안 데스밸리 바깥으로 나가는 길을 찾지 못했다. 마실 물이 있는 샘을 발견하긴 했지만 그들은 생존을 위해 소를 잡아 먹어야 했고 요리를 하기 위해 마차를 부숴 불을 지펴야만 했다. 그 장소가 사구 근처에 있는 오늘날의 "Burned Wagons Camp"라는 곳이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마침내 마차를 버린채 그들은 데스밸리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일행중의 한 여인이 떠나면서 "Goodbye Death Valley"라고 외친 것이 그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위키피디어에서)

 

   Dante's View에서 내려다 본 Bad Water

 

   Dante's View는 데스밸리에서 가장 놀라운 전경이 펼쳐진다는 곳으로, 산의 정상에 있는 이 곳 조망대는 Inferno보다 5,000피트 이상이 더 높은 곳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갈 수 있다. 호수면이 얼어붙은 것처럼 보이는 아래가 Bad Water로 전체가 소금밭이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이 바로 이런 모습일 거라고 하여 Dante's View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전망대에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 본 다음 0.5마일 정도 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트레일을 이용해서 주변을 더 둘러 볼 수도 있다.

 

  

   Dantes View를 내려와 다음으로 들른 곳이 Zabriskie Point로, 드넓게 침식된 지형과 다양한 색채의 황무지들에 둘러싸인 이곳은 Death Valley에서 가장 유명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일출과 일몰 경치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주차장에서 도보이동 거리가 짧은 것도 둘러보기에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Zabriskie Point.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눈에 띄지 않는 곳이지만 전혀 황량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없는 너무도 특이하고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었을까?

 

   

Scotty's Castle 주변에 돌아볼만한 곳들

* Ubehebe Crater

    약 3,000년 전 거대한 화산 폭발이 있은 후 용암과 화산재가 가라앉은 이후에 생긴 600피트 깊이의 분화구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자동차를 타고 둘러 볼 수 있다.

 

Eureka Dunes

    700피트 높이로 장엄하게 솟아 있는 이 곳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사구로 다른 사구들과 떨어져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희귀하고 멸종 상태에 이른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특별보호를 위하여 보드타기와 Horseback riding이 제한되고 있다.

 

The Racetracks

    바위들이 불가사의하게 Racetrack의 물이 마른 호수바닥으로 긴 흔적을 남기며 흘러내린다. 27마일의 거친 도로를 타고 가로지르기 위해서는 바닥이 높은 차량이어야 하는데, 그 때 그 때, 레인저에게 도로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 Lower Vine Ranch

    Scotty’s Castle로부터 약 8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Albert Johnson이 친구 Scotty

    를 위해 지어준 목조주택으로, Scotty는 이 곳에 20년간 살면서 가끔 친구에게 볼 일이 있거

    나 세탁을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만 Castle을 찾아가곤 했다고 한다.

    그는 이 곳에서 직접 요리를 하고 노새들을 극진히 돌봤으며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며 생활하

    다가 1950년대 초에 건강이 나빠지면서 Castle로 옮겨졌고 1954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하니

    이곳이 바로 Scotty의 진정한 집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Scotty's Castle에서 Lone Pine까지는 124마일이지만 구불불한 산길인데다가 밤이라서 2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Death Valley내의 다른 둘러볼만한 곳들

   Furnace Creek Area

  * Golden Canyon

  * Natural Bridge

      거대한 암석이 계곡을 가로지르고 있는 곳으로 Trail 입구에서 0.5마일 거리에 있다.

  * Twenty Mule Team Canyon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황무지대를 통과하는 2.7마일 길이의 one-way loop

      drive는 비포장이지만 모든 종류의 차량들이 통행할 수 있는 곳이다.

 

    Stovepipe Wells Area

  * Sand Dunes

      Mesquite 평원 지대에 황갈색의 사구들이 100피트 정도의 높이로 둥그스름하게 솟아 있

      는 곳으로 석양에 비치는 잔 모래 결들이 아주 아름답고, 아침에는 야행성 동물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사구에 비치는 달빛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지만 따뜻한 계절 에는 사이드와인

      더 방울뱀을 조심해야 한다.

  * Mosaic Canyon

  * Salt Creek

  * Titus Canyon

 

    Panamint Springs Area

  * Father Crowley Vista

      검은 용암이 흘러내린 자국과 화산재 전경과 함께 이 전망대  밑에 있는 Rainbow

      Canyon  갈라진 틈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북쪽의 Panamint Valley를 멀리서 둘러

      보려면 주차장 동쪽의 비포장 길로 가야 한다.

  * Wildrose Charcoal Kilns

      열개의 벌집모야의 구조물들은 1876년 은과 납을 채굴하던 광산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축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연기냄새가 나고 있다. Kilns로 가는 마지막 2마일의

      자갈길은 모든 종류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 Lee Flat Joshua Trees

      나무 크기의 실난초(Yucca)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Trails & Routes

- Golden Canyon Trail

거리 : 1마일(편도)

출발지 : highwy 190 Badwater Rd에서 만쪽으로 2마일 떨어진 Golden Canyon Parking area

특징 : 색색의 캐년들을 통과하는 쉬운 코스로 최종 이정표로부터 1/4마일을 올라가면 Red Catheral이 있다.

 

- Gower Gulch Loop

거리 : 4마일(왕복)

출발지 : Golden Canyon Parking area

특징 : 색색의 황무지, 협곡, 붕사(borax)광산 등이 있다. Golden Canyon의 이정표 #10으로 올라가서 황무지를 따라 Gower Gulch로 돌아오는 코스로, 물이 말라버린 2개의 폭포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 Natural Bridge Canyon

거리 : Natural Bridge까지 0.5마일, Canyon 끝까지 1마일

출발지 : Natural Bridge Parking area Hwy 190에서 남쪽으로 13.2마일, 자갈길인 Badwater Rd로부터 1.5마일 떨어져 있다.

특징 : 협곡을 지나는 오르막길로 트레일의 끝엔 물길이 끊긴 폭포가 있다.

 

- Salt Creek Trail

거리 : 0.5마일(왕복)

출발지 : Salt Creek Parking area로 자갈길인 Hwy 190에서 자갈길로 1마일, Furnace Creek 북쪽에서 13.5마일.

특징 : 소금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로 희귀어종인 Pupfish를 볼 수 있으며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이 관광 적기이다.

 

- Sand Dunes

거리 : 가장 높은 사구까지 2마일

출발지 : Hwy190 Stovepipe Wells 동쪽으로부터 2마일

특징 : 100피트 정도 높이의 아름다운 사구들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일출 또는 석양 무렵이 관광하기에 좋으며, 보름달이 떴을 때도 아주 좋다.

 

- Mosaic Canyon

거리 : 0.5 ~ 2마일(편도)

난이도 : 중급

출발지 : Mosaic Canyon Parking area. Stovepipe Wells Village에서 자갈길로 2마일.

특징 : 대리석으로 둘러 쌓인 좁은 canyon을 걸어가는 인기 있는 코스. 초반의 0.5마일 구간이 가장 좁은 곳으로 바위들이 모자이크처럼 얽혀있는 광경을 계곡의 벽에서 볼 수 있는데 때때로 Bighorn Sheep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 Titus Canyon Narrows

거리 : 1.5마일(1방향)

출발지 : Titus Canyon Mouth Parking area. Scotty’s Castle Rd로부터 자갈길로 3마일.

특징 : Titus Canyon의 아랫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쉬운 코스로 1.5마일 가량을 자갈길을 따라 걷는다. 계속 6.5마일을 더 가면 Klare Springs와 암면조각을 볼 수 있다.

 

- Keane Wonder Mine Trail

거리 : 1마일(1방향)

난이도 : 고급

출발지 : Keane Wonder Mill Parking area. Beatty Cutoff Rd에서 자갈길로 3마일.

특징 : 폐허가 된 공장과 광산들이 1,500개 이상 있는 좁고 가파른 코스로 Death Valley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 Little Hebe Crater Trail

거리 : 0.5마일(1방향)

난이도 : 중급

출발지 : Ubehebe Crater Parking area. Scotty’s Castle에서 서쪽으로 8마일.

특징 : 화산 분화구와 침식작용에 의한 정교한 경관을 볼 수 있다.

 

- Death Valley Buttes

거리 : 제일 처음에 있는 Butte까지 1.2마일

난이도 : 상급

출발지 : Daylight Pass Rd에 있는 Hell’s Gate Parking area.

특징 : Grapevine Mountain 자락에 있는 Butte들을 오르는 코스로 쉽지 않다. 첫 번째에서 0.7마일 뒤에 있는 두 번째가 더 어려운데 능선을 따라 300피트를 내려갔다가 정상까지 500피트를 올라가야 한다. 이 능선들은 좁고 낭떠러지에 면해 있다.

 

- Fall Canyon

거리 : 3마일(1방향)

난이도 : 중상급

출발지 : Titus Canyon Mouth Parking area. Scotty’s Castle Rdfhqnxj 자갈길로 3마일.

특징 : 트레일 없음.

 

- Dante’s Ridge

거리 : 첫 번째 꼭대기까지 0.5마일. Mt. Perry까지 4마일(1방향)

난이도 : 중급

출발지 : Dantes View Parking area.

특징 : Dantes View의 북쪽 능선을 따라 경관을 구경하며 걷는 코스로 마지막 3.5마일 구간은 Trail이 없다.

 

- Wildrose Peak Trail

거리 : 4.2마일(1방향)

난이도 : 중상급

출발지 : Wildrose Canyon Rd의 위쪽에 있는 Charcoal Kilns Parking area.

특징 : 상당히 높은 봉우리(9,064피트) 2,200피트 높이의 Kilns 끝에서 트레일이 시작되는데 2마일을 지나면서 절경이 시작되며 마지막 1마일은 낭떠러지 구간이다.

 

- Telescope Peak Trail

거리 : 7마일(1방향)

난이도 : 고급

출발지 : Wildrose Canyon Rd의 위쪽 끝에 있는 Mahogany Flat Campground.

특징 : 3,000피트 지점에서 가장 높은 11,049피트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 식수 : 여름철에는 하루에 1갤런 정도의 수분이 땀으로 증발되니 충분한 물을 확보해야 한다.

- 고열과 탈수증상 : 현기증, 구역질, 두통을 느낄 경우 즉시 햇볕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신다.

- 하이킹 : 기온이 높을 때 저지대에서의 하이킹은 삼간다.

- 하절기 자동차 여행 : 여름철엔 포장도로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자동차가 고장날 경우 도움의 손길이 미칠 때까지 차량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충분한 양의 물을 사전에 준비한다.

- 홍수 : 급작스럽게 폭우 등이 몰아칠 때는 캐년지역은 피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급류와 웅덩이를 조심한다.

- Mine Hazards : 폐광이나 폐갱도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 야생동물 : 보이지 않는 곳에 들어가거나 만져서는 안된다. 방울뱀, 전갈, 독거미 등이 있을 수 있다.

- 비상시 : 911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한다.

 

Survive the Drive

- 가장 흔한 치명적인 사고는 자동차 1대가 사고를 내는 경우다.

- 제한 속도를 준수하여 좁은 길에서의 충돌, 급커브, 예기치 못한 웅덩이 등에 대비한다.

- 가파른 내리막길에서는 저단 기어로 주행하고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는 등 안전에 유의한다.

- 정차하여 경치를 구경하고자 할 경우, 차를 반드시 포장도로로부터 벗어나 세운다.

- 비포장도로에는 예기치 않은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점검을 철저히 한 후 출발한다.

 

사막의 동물들

- Kangaroo rats : 물을 마시지 않고 건조한 지역에 사는 동물로 유명하다. 생존에 필요한 수분은 먹이로 삼고 있는 마른 열매로부터 얻는 것이 전부이며, 콩팥에서 소변을 여과하는 기능이 인간에 비해 5배나 강하다. 낮 시간에는 지상에 비해 덜 덮고 습도가 비교적 높은 굴속에서 지내는데, 콧속에 있는 특수한 기관을 이용하여 공기중의 수분을 활용한다. 외부의 열기와 침입자를 막기 위하여 굴 입구를 지저분한 것으로 막아 놓는 습성이 있다.

 

- Side Winder : 작은 방울뱀으로 낮 동안에는 굴속에서 지내는데, 자신의 서식지인 굴을 직접 파는 것이 아니라 설치류들을 잡아먹고 나서 그 먹이의 굴속에 머물렀다가 옮겨 다니기를 거듭한다. 움직일 때의 기이한 몸동작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Kangraroo rat처럼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Death Valley의 극한 기후에 잘 맞도록 진화했다. 사람이나 Kangaroo rat과 같은 정온동물들은 섭취한 음식물로 체온을 유지하지만 파충류와 같은 냉혈동물들은 외부환경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이 뱀이야말로 뜨겁고 먹이가 부족한 사막에 가장 적합한 생물이라고 할 수 있다.

 

- Tiny pupfish : Salt Creek에 서식하며, 물고기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온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송사리과의 어류이다. 어류들중 일부가 따뜻한 온천지역에 서식하기도 하지만, 특히 이들은 112F 까지의 수온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물고기들은 바닷물보다 염도가 3배 높은 물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염분은 콩팥과 아가미를 통해 몸밖으로 배출한다.

 

 

[후버댐]

라스베가스를 벗어나 사십분여를 달리니 골짜기 사이에 자리잡은 후버댐이 나타난다.

높이는 221m, 넓이 200m, 저수량은 450억톤, 전기생산량은 135만 kW,


서쪽편은 아리조나주에 동쪽편은 네바다주에 걸쳐 있다.

버댐을 반으로 갈라 반쪽은 아리조나주 반쪽은 네바다주 소속이며

댐을 따라 강을 건너는것은 주 경계를 건너는 것이 된다.

 

재밌는것은 댐의 양쪽으로 표준시가 틀리다는것.
네바다주는 태평양 표준시(Pacific Time) 아리조나주는 산지 표준시(Mountain Time)를 쓰기 때문에

단순히 강을 건너는 것으로 1시간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일단 위에서 내려다보니 후덜덜이다.

후버댐은 엄청난 규모만큼이나 건설당시부터 복잡한 우여곡절을 겪는데..


직접 댐이 위치한 아리조나주와 네바다주는 물론이요 댐에서 나온 물이 

흘러가는 캘리포니아주 향후 댐으로부터 물을 공급받게 될 

유타주와 뉴멕시코주 와이오밍주까지 6개의 주와 미국의 연방정부까지 가세

 

댐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의 충당부터 자재의 공급

댐을 만들어 난후 만들어지는 전기 풍부한 수량을 어떻게 배분하고

어떻게 운영할지 실로 치열한 논의를 거쳐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댐 건설이 결정된 후에도 수차례 설계가 바뀌고 심지어는

Boulder Canyon 에 지어지기로 했던 댐이 Black Canyon 으로 옮겨지고

이름도 The Boulder Canyon Project, Hoover Dam, Boulder Dam 을 거쳐

다시 현재의 Hoover Dam 으로 개칭 되었다.

 

 

후버댐의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가 지금처럼 발전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다.

경제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후버댐은

미국 전역에서 많은 노동자들을 불러들였고 수요가 창출됨에 따라

라스베가스가 도시로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댐이 완성된 후에는 만성적인 강수량의 부족을 한방에 해결했으며

풍부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어 밤이되면 오히려 화려해지는 

지금의 불야성 라스베가스를 만들어 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