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가면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 등 바위산만 줄기차게 찾아다녔는데 이번 설 연휴에는 색다른 코스를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팔당댐을 굽어보는 몇 개의 산 중에서 운길산(610m)과 운길산 8부능선 정도의 전망 좋은 곳에 터를 잡은 수종사들 다녀왔다.
이쪽 코스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 했았더라면 팔당역에서 내려 예봉산(683m)을 거쳐 운길산까지 이어 걸으면 산행코스도 적당할 것 같다.
양수리에서 바라 본 운길산, 오른쪽에 삼각형 꼭지점 모양의 봉우리 아래 타원형처럼 점점이 흰 부분이 수종사
수종사에서 내려다 보는 팔당댐 조망
수령 5백년쯤 되었다는 수종사 은행나무
이 사진을 보면 수종사에서 팔당댐 일대를 내려다 보는 조망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수종사가 깃들어 있는 500m 봉에서 건너다 본 운길산 정상
운길산 정상(610m)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일대 수려한 산세를 한눈에 굽어보는 조망이 좋았다.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예봉산(683m), 예봉산과 운길산을 이어서 걸어도 5~6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종사 오르는 길 중간에 전망대와 운길산 정상부에 전망데크를 만들어 놓았음에도 나무에 가려서 팔당호 일대 조망이 가려진 것이었다.
'등산&산행기 > 산행후기(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서산 눈꽃산행(1)/ 오름길 (0) | 2013.02.14 |
---|---|
오서산 / 2013 설 연휴 (0) | 2013.02.14 |
태백산 고사목 (0) | 2013.01.20 |
태백산 산행기 (0) | 2013.01.20 |
무등산 서석대 풍경보기 (0)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