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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질고지놀이마당 2015. 4. 30. 21:57

자유여행의 장점을 살린 와이너리 방문/ 2015. 4. 2. 목. 흐림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는 인근지역이 포도를 많이 재배하고 따라서 포도를 주원료로 하는 와인 특산지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딸이 예정에 없던 와이너리 방문일정을 추가하면서 토론토로 이동하는 경로상에 있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방문을 결정했다.

 

 

한국인 방문객들도 많은 편인지 안내판에 '어서오세요'라고 한국말도 쓰여 있어서 기분이 으쓱해 진다.

 

 

이곳이 캐나다 땅이니까 캐나다 국기가 휘날리는 것은 알겠는데 성조기는 왜 나란히 나부끼는지?

하여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눈에 가장많이 띄는 것 중의 하나가 그나라 국기였다.

그만큼 국가관과 충성심이 투철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나라에 대한 자부심의 발로인지 하여간 본받을만한 점이었다.

 

 

고급와인으로 꼽히는 아이스와인 원료가 되는 포도밭이라는 팻말이라 생각되어서...

 

와인 생산공정을 돌아보는 유료투어는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역시 유료인 시음코너에서 와인 맛보기~^^*

 

 

어른들 틈에 빠지지 않고 끼어드는 미례와 레이나

"너희들이 와인맛을 알아?" ㅋㅋ

 

 

4살짜리 미례도 화이트와인을???

실은 하도 참견을 하고 싶어 하니까 와인잔에다 맹물을 따라준 것(그럼에도 제법 진지하게 맛을 음미하는 표정~ ㅎㅎ)

 

 

 

미례와 레이나의 관심은 곧 미니어쳐 장남감으로 옮겨가서 쟁탈전을 하다가~~~

 

할매 할배가 바람이나 쐬자며 바깥으로 나오자 미례가 먼저 뒤따라 나왔다.

 

 

사슴 형상을 잘라낸 조형물을 보자 이내 호기심이 동한 미례

찍사 할배를 위해서 온갖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손녀모델의 깜찍포즈에 할배찍사도 덩달아 신바람이 절로~~~

 

 

 

 

 

 

 

 

 

뭐가 재미있나 싶었던지 뒤이어 레이나천사 등장 

 

외손녀들 재롱에 할매의 표정도 천사처럼 밝고 인자하게 바뀌었다.

 

 

두 자매의 '탑돌이'

 

 

 

 

 

 

 

 

 

자~ 그만 가자.

맛보기 통해서 고른 선물용 와인 두 병을 사들고 토론토를 향해서 출바~~알

 

 

사위가 캐나다 국기사진을 찍고싶어 하기에 찍사장인이 활짝 펼쳐진 모습을 담느라 실력발휘~ㅋㅋ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라는 소도시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갖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