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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카페(CAFE DE BACH)/ 경주

질고지놀이마당 2016. 5. 19. 21:45

2016. 5. 19. 목

 

경주 '바흐 카페'에서 만난 저녁노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면서 영어보다 음악에 더 심취해 있던 선생님

마라톤과 취미활동을 통해 귀한 인연을 맺었는데 폰 번호가 바뀌면서 몇 년동안 소식을 모르고 있던 중에 어찌어찌하여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

뜻한 바 있어서 조기에 명퇴를 신청하고 일생의 로망이었던 클래식음악카페를 열었으니 시간이 날 때 놀러 한번 오라는 초대였다.

위치를 알고보니 마침 내가 교육진행을 하는 경주코오롱호텔 근처에 있었다.

그리하여 반가운 재회도 이루어 지고, 교육진행으로 긴장된 심신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안식처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마음 편한 분위기다.

시끌벅적함을 떠나 격조있는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

오늘 아침 일출과 여명을 보기 위해 새벽일찍 토함산에 올랐으나 만나지 못한, 자연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이곳 카페 드 바흐에서 만났다.^^*

 

 

 

 

 

 

 

 

 

 

 

 

카페 드 바흐 실내 분위기

 

 

 

 

 

 

 

 

 

부부교사로 생활하다가 같은 취미와 같은 꿈을 이루고자 같이 명퇴를 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가는 카페 드 바흐에서 바라보는 풍경

 

 

 

 

 

 

 

 

 

 

 

 

 

 

 

 

<추신 1>

건축주인 카페지기 진실된 마음이 읽혀지는 머릿돌 글귀

 

 

<추신 2 - 약도>

찾아가는 길을 묻는 이들이 있어서 추가로 올립니다. ^^*

불국사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보불로 서쪽으로 하동지 저수지 아래쪽 팬션이 많은 곳에 있고,

네비로 검색할 경우 메리골드팬션으로 찾아오면 바로 옆집임(카페 더 바흐는 지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 지도 및 네비상에 표기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