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사람과 산 - 신영철 오은선

질고지놀이마당 2017. 1. 8. 15:52

2016. 10. 2. 일. 흐림


울주오디세이 리허설 도중에 나타난 특별한 손님들

멀리서도 차림새가 예사롭지 않았는데 가까이 다가오는데 보니까 귀하신 분들이었다.

여성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한 오은선 여성산악인과 산악인이면서 글쓰기 방송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영철님, 그리고 신장열 울주군수 등...


환상의 조합을 이룬 5명의 산행팀에 대한 궁금증은 배낭에 꽂은 작은 깃발을 통해 금방 알 수 있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및 울주오디세이에 맞춰 '사람과 산'에서 영남알프스 산행 촬영을 위한 드림팀이었다.

우연의 일치로 이런 타이밍을 만난 것도 행운이다 싶어서 찍사의 촬영본능이 바로 작동했다. ^^







울주오디세이 총 책임자인 황지애 울주문화예술회관장과의 허그인사

과연 '낭만군수'라 불리는 단체장과 울주군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예술회관장 다운 인사였다.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럼없이 나눈 허그인사 장면이니까 공개해도 뒷탈 없을 듯~ㅎㅎ






울주군은 명칭이 군이지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재정상태가 가장 양호한 편에 속하는 도농복합 자치단체다.

자치단체들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서 부익부 빈익빈이 무척 심한 편인데 울주군은 광역시에 속한 군으로서 인구, 면적,  예산,  모든 면에서 그렇다.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 산과 강 바다를 두루 껴안고 있다.


가정 살림도 그렇지만 자치단체 살림도 돈이 없으면 하고싶은 일은 고사하고, 꼭 해야 할 일도 다 못하는 편인데

울주군은 하고싶은 사업 대부분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니 시샘이 날 정도로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