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동아리/풍경사진

유등축제/ 서울 노원구

질고지놀이마당 2018. 5. 9. 09:52

2018.5.4.수/ 어머님 제사날

노원구 상계동 형님집에서 어머님 제사를 모시고 나서 상계백병원 뒷편 하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에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다기에 산책삼아 나가봤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시된 유등이 정교하고 정성스레 만들었음이 느껴진다.

실개천 여울물이 흐르다 잠잠하게 고여지는 곳에서는 반영으로 인해 한층 더 아름다웠다.

등불은 어둠에 비례해서 빛은 내는 법, 도심속이고 주변 주택가 불빛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된 유등은 볼만했다.

찍사본능이 작동했으나 아뿔싸~! 밤이 늦어서 그랬는지, 전기장치 이상이었는지 불이 꺼지고 말았다.

3/1도 채 구경하지 못했는데~@@

















유등축제인데 불꺼지면 무에 볼 것이 있나, 귀로에 큰할아버지(필자의 형) 무등을 탄 리온이의 신난 표정

참고로 형은 아직 손주가 없어서 형제들끼리 모였을 때 손주를 화제에 올리기가 조심스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