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3. 수. 맑음
개천절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하늘에는 별이 총총했는데 안개까지 깔렸으면 금상첨화 겠다는 기대를 안고서...
오늘 산행의 주 목적은 간월재에서 아홉번째 열리는 울주오디세이다.
하지만 항상 일석이조 이상을 추구하는 내게 산에 가서 오디세이 공연만 보고 내려오는 것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다.
하여 추가로 정한 목표는 새벽산행을 통해서 여명과 일출을 보고 신불평원 억새산행도 병행하는 것이었다.
그 첫번째 목표인 신불산 칼날능선까지 여명이 가시기 전에 올라야 한다.
그리고 목표한 시간에 칼날능선에 올라섰고, 기대한 여명을 만났다.
하늘이 열린 개천절에 신불산 칼날능선에서 하늘이 열리고 있었다.
신불산 억새풍경 바로보기 http://blog.daum.net/jilgoji/7164483
가을 신불산 풍경 바로보기 http://blog.daum.net/jilgoji/716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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