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이정모 관장 초청강연

질고지놀이마당 2020. 6. 25. 23:29

주제 : 여섯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 고래가 만난 플라스틱

강사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2020년 울산박물관 환경특강 주제와 초청강사 모두 특별했다.

박물관 측에서 초청하고 주최하는 환경특강이었지만 내심으로는 우리가 더 신경쓰였다.

울산박물관 2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는 환경전시회 '크리스 조던 특별전 - 아름다움 너머'와 연계되는 강연이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익살스러운 케리커쳐를 소재로 첫 이야기를 편안하게 시작했다.

 

강의자료로 띄운 화면이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오라, 비닐로 그려진 공룡그림의 한 부분이다.

공룡의 발가락이 다섯개에서 두 개로 진화(?) 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익살스럽고 리얼한 표정연기

이 그림도 전시작품의 한 부분이다.

바다에 1평방마일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숫자와 맞먹는 비닐쓰레기로 구성한 고래

투명한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하고 먹는다는바다 거북

 

알바트로스의 비극, 그리고 이를 세상사람들에게 알린 작가 크리스 조던

 

알바트로스가 겪는 비극과 원인은 다르지만 새들의 희생은 마찬가지인 투명유리에 부딪혀 죽은 새의 사체

 

우리나라에서만 이렇게 죽어가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나 된다고~!!

전시회에 걸린 새그림은 미국에서 농약중독으로 하루 18만 마리 이상의 새가 죽는다는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닌~~~ㅠㅠ

지구의 역사, 기온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