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제보민원 답사보고서/ 삼동면 출강소류지 뒤덮은 쓰레기

질고지놀이마당 2021. 9. 2. 22:29

답사한 날 :2021. 9. 2. 목. 흐림

답사자 : 제보한 마을 주민과 필자

 

공사업자와 울주군 담당 공무원에게 미리 하고싶은 말이 있다.

"당신들 양심적으로 인정하고 시정조치를 하겠다면 나도 협조하겠지만 부인과 변명, 문제 없다고 한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잘못을 들춰내고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

 

이 사안은 지난 월요일(8. 30) 경상일보(이왕수 기자)에서 1차 보도 및 사설로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휴일에 경기도에 가 있던 필자는 이왕수 기자로부터 조언을 청하는 전화를 받고 현장을 못 보았기 때문에 폐기물로 인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정도의 의견정도를 피력했다.(하단에 관련기사 링크 참조)

 

그런데 언론보도가 이미 나갔음에도 해당 마을 주민으로부터 꼭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마을 주민은 울주군에 민원을 제기했는데 담당 공무원들이 자신에게는 연락도 없이 다녀갔다며 굴삭기를 동원해서 몇 곳을 파 봤지만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서 매우 분기탱천해 있었다.

 

마침 간밤에 국지성 호우가 내렸기 때문에 아침에 바로 현장을 찾았다.

페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경우 아무리 감추려 해도 큰 비가 내리면 어딘가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현장은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뭐 심증 정도가 아니라 100% 확신을 갖게하는 물증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그런데도 업자는 지천이 5~6개 된다는 핑계를 대고, 공무원은 대충 덮으려고 했다면 당신들 임자 만난거다.

 

<울산지역 언론보도 링크>

 

8. 30일자 경상일보 기사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371

 

8. 30일자 경상일보 사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319

 

9. 6일자 울산제일일보 기사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204

 

9. 6일자 울산저널 1면 톱 기사
http://www.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57119229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