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가락은 장대비도 아랑곳 않는 것인가? 2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다 보니까 어둠이 내려서야 공연이 끝났다. 무대에 조명이 제대로 비치는 것도 아니건만.. 우리 가락의 신명이 그리 만드는 것인지 참으로 잘 놀고, 잘 친다. 공연팀 전체를 담지는 못하고 중간중간에 찍사 형편에 맞추다 보니까 출연팀 중에서 절반정도만 담았다. 장외. 음식물쓰레기통이 창작 난타팀의 훌륭한 악기로 변신하여 대기중이다. 박재상 유적지 마당에서 열린 풍물경연대회 대학생 팀의 원숙한 공연에 더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양념같은 포수와 새각시의 애교 알만한 분은 아는, 울산광역시의 크고 작은행사 기록을 담당하는 분 마당이 흥건한 물구덩이로 변하는 바람에 앉은반 공연은 관설당 마루에서 진행했다. 아래 사진에 빗줄기와 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