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4. 갬/ 늦장마처럼 여러날 비가 오다가 용케 개인 주말 비가 오면 일을 하기 어렵고, 햇볕이 나면 무더울텐데 비가 개이고 구름이 적당히 끼어있어 벌초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벌초작업을 마칠즈음 도착한 딸 가족이 조상님 묘지도 둘러보고 미리 성묘를 하는 모습을 화보로 담았다. 2010년도에 국제결혼을 했는데 한국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훨씬 길어서 나로서는 다행스럽고 고맙기 그지없다. 지금도 국내에서 생활하는 중이라서 한번 다녀가라고 했더니 착하게도 아이들 데리고 와 준 것.^^ 할어버지가 태어나고 어린시절 자랐던 고향마을 옛집터도 방문했다. 담벼락에 붙여있는 신주소는 질신길 19- 1 초가지붕이었던 옛집은 흔적이 없고 건물 위치도 바뀌었다. 본적에 기재되어 있는 옛 주소는 보은군 수한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