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 님들과 함께 다녀온 소백산 산행모음입니다.
언제 : 07. 5. 26(토) 맑음(황사로 시야 흐림)
코스 : 죽령휴게소 ~ 중계탑 ~ 천문대(연화봉) ~ 제1연화�~ 비로봉 ~ 국망봉 ~ 초암사 주차장
소요시간 : 09:00출발 ~ 13:18 비로봉~ 14:37 국망봉 ~ 초암사 16:10 ~ 주차장 하산완료 16:45
초록바다로 변한 소백산 산행은 계절따라 운치가 다릅니다만 몰아치는 바람은 여전하더군요.
소문난 철쭉제에 정작 철쭉꽃이 적고 덜 피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만 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때 아닌 황사로 인해 먼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없었슴도 아쉬웠지요.
철쭉꽃 대신 '사람꽃' 실컷 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이해하기 편하도록 이동한 순서대로 배치했습니다.)
죽령 휴게소 출발~
죽령 건너편 대간길 도솔봉
제1연화봉과 너머 비로봉
연화봉(천문대) ~ 제1연화봉 ~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연화봉에서 천문대 너모 중계소 방향
제1연화봉 ~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 능선
제1연화봉(1,394m)에서 천문대 ~ 중계소 방향
철쭉이 채 피지 않은 가운데 초록바다 위에 '사람축제'라고 하는 편이...
드디어 비로봉 넓은 평원이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비로봉을 중심으로 '사람축제'가 시작됐다.
백두대간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길
뒤돌아 본 비로봉 방향, 여전히 인산인해다.
걸어 온 길, 저 멀리 희미한 중계소 너머 죽령 휴게소부터 능선길을 걸어왔다.
어느 등산로나 비로봉을 중심으로 끝없는 산행행렬이 이어진다.
번잡스런 비로봉을 빨리 벗어나서 가야할 목적지(국망봉 ~ 초암사 하산)를 향해 길을 재촉한다.
뒤 돌아본 비로봉
국망봉 너머 백두대간길/ 지난 겨울에 이길을 지나갔으나 세찬 바람과 안개구름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국망봉 오르는 길이다. 상고대가 멋지던 겨울이 생각난다.
비로봉에서 걸어 온 길도 이만큼 멀어져 있다.
오늘은 국망봉만 찍고 되돌아 초암사로 하산한다. 언젠가 다시 찾을 대간길(아래 두장)
연화~비로봉 철쭉보다 국망봉 근처가 더 나은 것 같다.
초암사로 내려오는 길에 우뚝선 봉두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임을 알겠다.
초암사 대웅전/ 하산 기점은 초암사에서 3.5km를 더 걸어 내려와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