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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노조 5대 지부장선거 2차 합동유세

질고지놀이마당 2013. 11. 1. 16:24

2013. 11. 1. 금. 맑음

 

금속노조 현자지부 제5대 지부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었다.

11월 첫날인 오늘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는 2차 합동연설회가 있었다.

지난 달 25일 1차 연설회에 이어 2차 연설회를 갖는 것은 교대근무자들을 위한 배려.

 

1차 합동연설회 이후 각 후보들은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각 위원회 순회유세를 마치고 이제 최대 승부처인 울산공장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조합원 수 약 4만 6천명의 현대차지부장 선거는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말처럼 전국 각지에 흩어진 '전국구'로서 대통령 선거구와 같다. 

판매 및 정비위원회 조합원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과 선거관리 업무가 엄청나게 광범위 한 것.

 

본격 연설회에 앞서 민중의례에서 '님을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는 지부장 후보자들 

 

 

합동연설회 첫번째 순서는 기호 2번 이경훈 후보

 

 

 

합동연설회 두번째 순서는 기호 4번 손덕헌 후보

 

 

 

합동연설회 세번째 순서는 기호 3번 김희환 후보

 

 

 

합동연설회 네번째 순서는 기호 1번 하부영 후보

 

 

 

합동연설회 다섯번째 순서는 기호 5번 김주철 후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선거구의 선거운동과 투개표를 관리하는 것은 간단치 않은 일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중앙선관위원들(왼쪽 두 번째가 하홍건 중앙선관위원장)

 

<2차 합동연설회 이모저모>

연설회 전 선관위 주관으로 선대본부장들의 연설 순서 추첨을 기다리는 후보자들.

워낙 치열한 경쟁이어서 연설 순서를 몇 번 뽑느냐는 것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린다.

 

 

1차 합동연설회 때 조합원들 참여가 너무 저조해서 민망했는데 2차에는 그래도 제법 모였다. ^^*

 

 

각 후보진영 선거운동원 대열 말고 '순수(^^*) 조합원' 석에는 전현직 임원 및 활동가들이 다수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