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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질고지놀이마당 2013. 12. 2. 08:04

겨울철 외부온도에 매우 민감한 연비효율

아침 워밍업 전 운행시 신경써야...

 

연비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아래 연비그래프는 오늘 아침(12. 2) 출근길에 표시된 연비그래프 사진이다.

 

10분이 지나서는 녹색막대가 길게 유지되기 시작하지만(즉, 높은 연비가 실현되어 유지되기 시작)

그 이전까지는 주황색 막대가 짧게(즉 낮은 연비상태) 표시되고 있다.

 

필자는 작년 추석 직전에 쏘하를 출고하여 주행을 시작하면서부터 연비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서 중간 중간에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날씨와 연비의 상관관계는 작년 겨울에 이미 한두차례 소개한 바 있다.

 

즉, 외기온도가 영상 4~5도 이하로만 내려가도 연비가 뚝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겨울철 아침에(꼭 아침이 아니더라도 엔진이 냉각된 상태이면 똑 같음) 엔진이 워밍업 되기 전까지는 급출발 급가속을 더욱 피해야 한다.

워밍업에 걸리는 시간은 그날 날씨와 도로 사정에 따라 다른데 필자의 경험치로는 대략 5~10분 정도 걸린다.

 

<위 연비 그래프 특성 설명>

막대 1. 아침에 시동을 걸고 맨처음 주황색 막대가  10 km 높이까지 오른 것은 1분정도 기다렸다 출발을 했기 때문.

막대 2. 두 번째 막대가 더 낮아진 이유는 워밍업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

막대 3. 세 번째 막대가 그린으로 바뀐 것은 집 앞에 신호등에서 1분 이상 신호대기 상태로 정차

막대 4. 네 번째 막대가 가장 낮은 연비상태를 보이는 이유는 엔진의 워밍업이 아직 덜 된 상태에서 큰길로 접어들어 정상주행 돌입(70km/h 이상)

막대 5 이후는 그린막대가 연속으로 높게 나타나는데 이제부터 엔진이 충분한 워밍업(즉 정상온도) 상태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위의 연비그래프 사진 한장만 보더라도 겨울철 외기온도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쏘하를 몰고있는 운저자님들, 내 차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최상의 조건을 맞춰 줌으로써 연비절감 혜택을 극대화 시키고 늘 안전 운전 바랍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살까말까 망설이면서 연비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겨울철에는 외기온도와 연비의 상관관계를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