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한바퀴(2) 신불산 정상부 조망

2015. 3. 2. 월. 맑음

코스는 간월산장-칼날능선-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능선-간월산장 원점회귀

 

앞 글에 이어서~ 

두번째 소개는 칼날능선을 거쳐 신불산 정상부에서 부터 간월재쪽 전망데크까지의 풍경 

 

 

 

 

이른 새벽산행을 고집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첫째는 해뜨기 전에 시시각각 물들어 가는 동녘하늘 빛이 좋기도 하고, 일출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매직아워라고 해서 선명한(힘차게 드러나는) 산 사진을 찍는데 유리하다. 다시 말하면 사진을 찍기좋은 골든타임이 해뜨기 전후 이기 때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벽같이 올라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분잡하지 않아서 좋다.^^*

 

 

 

 

이때까지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그리하여 인증샷도 이렇게~ㅎㅎ

 

 

 

 

 

어제 수많은 등산객들이 즈려밟고 다녔겠지만 밤새 바람이 날려다 놓은 눈이 서설처럼 살포시 덮였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이 기분도 나홀로 새벽산행의 즐거움 중 하나다.

 

 

 

 

심심하면 이렇게 그림자놀이도 하고~ㅋㅋ

 

 

이즈음에 간월재쪽에서 올라오는 산객을 한명 만났다.

서로 인증샷 찍어주고, 안부를 나눴는데 그는 오후 교대근무를 들어가는 짬을 이용해서 왔다고 했다.

그 역시 산행 메니아이며 꽤나 부지런한 사람이다.

 

이제 조망은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간월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데크 대신 암릉으로 걸으면서 풍경사진을 찍다보니 내려다 보이는 데크가 낯설게 느껴진다.

 

 

 

 

 

 

 

 

 

다음은 간월재와 간월공룡능선에서 보는 풍경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