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동아리/풍경사진

카페바흐의 아침풍경

질고지놀이마당 2018. 10. 22. 23:34

2018. 10. 20. 토. 맑음


동화속의 풍경같은~~~ '카페바흐'의 아침모습



                         

'카페 바흐'에서 맞은 아침

경주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있는 카페바흐의 게스트룸에서 하룻밤을 묵고나서 맞은 고즈넉한 가을아침이다.

 

어제 저녁은 카페바흐에서 월1회 상영하는 음악영화를 관람했다.

모짜르트의 누이를 주인공으로 한 '라네모짜르트'

 

모짜르트 못지않은 천재적 재능을 가졌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재능을 살리기는커녕 억눌리며 조연에 머물러야 했던 라네,

영화 중 라네는 너무나 아름답고 조숙하다. 황태자와의 반짝 사랑도 이뤄지지 못한다.

 

영화 중간중간 연주되는 음악(작곡을 하고 싶은 라네의 영감을 표현하는 부분이 많다) 에 푹 빠지게 된다. 카페바흐의 음향시설이 워낙 훌륭해서 더욱 그렇다.

마치 내가 중세시대 유럽의 귀족들이 즐기는 연주회에 초대받은 기분이다.

 

카페바흐 덕분에 어제는 감동적인 '저녁이 있는 삶'을 누렸고,

오늘아침은 최병한샘과 아름다운 풍경을 산책하는 호사를 누렸다



















지금은 휴업중이나 다시 개업을 준비중인, 한시절 울산에서 경주까지 사우나 목욕하러 많이들 다녔던 경주관광호텔 뒷쪽에 이런 풍경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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