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8. 월. 맑음
일요일 갔어야 딱인 것을 알면서도 환경현안 일정 때문에 못 간 아쉬움을 풀고자 월요일 새벽에 달려갔다.
대부분 녹아 내렸지만 바람골을 따라서 맺힌 상고대가 남아 있었다.
그래, 이 맛에 새벽잠 안자고 달려오는 것이지.
단지 예측만으로 모험을 걸었는데 그것이 맞아 떨여졌을 때의 희열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스스로의 탁월한 선택에 만족하며 셔터를 누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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